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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갑자기 생각난 감사함... 2012년의 인턴경험 로고뱅크 대학교 4학년 남들 다 하는 인턴경험이 하고 싶었던 나는 언니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거래처에 인턴을 부탁할 수 있냐고 몇 번이나 졸랐다. 혹시나 해서 부탁했던 응답에 여름방학동안 나를 인턴으로 써주신 로고뱅크 김동진 대표님 십몇년이 지난 지금 직장인이 되어 보니 그런 부탁을 거래처에 한다는 게 상당히 어려웠을 것 같다. 동생을 위해 용기를 내준 언니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어 뭉클하다. 또 그런 당황스러운 부탁을 들어주신 로고뱅크 대표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10년이 지나 나이가 드니 더 크게 다가온다. 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성공한 사람에 대한 그릇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이제는 내가 회사에서 후배들에게 베풀어야 하는 나이가 되어 그런지 더 크게 더 와닿는다. 누군가에게 선뜻.. 더보기
6월 네쨋주 _ 주말일상 / 약수 떡볶이 / sunshine of ITALY 사진전시 / 명동 유가네 / 혜리와 100만년만에 데이트 기억하고 싶은 주말일상 혜리와 약수에서 만나 약수 떡볶이 둘다 너무 배고파서 역수역에서 떡볶이집 까지 걸어가는데 ^^ 어찌나 멀던지 맛있다고 호들갑 떨고 먹고나서 다시 약수역으로 걸어가는데 왜케 가까움…? 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구만리 같았는데 왜케 가깝냐 하며 웃었다 ㅋㅋㅋ 혜리가 찾은 힙한 카페 혜리가 늦어서 밥 산다고 1.6 떡볶이 사서 내가 커피 산다고 저기 갔는데 2.2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엄청 맛있었당 도너츠는 하나만 나눠먹고 두개는 포장해옴 둘다 입이 짧당…. (남편이 간식으로 해치움 😇) 우리 충무로 까지 걸을래? 하고 걷던 중 우연히 들어가게된 전시 이탈리아 소도시를 주제로한 사진 전시였다. 사진도 이쁜데 전시장 내부도 엄청 예쁨…🍋 작가님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다. 엽서라도 팔면 사.. 더보기
3월 네쨋주 일기_ 양재천에 꽃이 피고있다 곧 양채천에 꽃들이 만개할듯 작년 봄엔 너무나 우울해서 꽃이 보이지 않았다. 계절의 변화가 아름다운 요즘 따뜻해진 날씨도 감사하고 몸 안에 에너지가 생겼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미술품에 관심이 생김 오래오래 두고 보고 싶은 그림이 발견하면 꼭 사고싶다. 나의 신혼여행지 산토리니를 그리신 국가현 작가님 보자마자 딱 꽂혀버림 우리집 거실에 걸리면 너무 예쁘겠다 가격은 200 최욱현의 카르마 아우라가 엄청난 그림이다. 언젠가 꼭 소장해보고 싶다 압도되는 130호 사이즈 가격은 7000 회사앞에 갤러리가 있다 가끔가서 구경해야지 😊 차가운 음식 금지로 찬물은 안마신지 약 이주째, 버거킹에서 커피를 시킬테니 커피대신 따뜻한 물을 줄 수 있는지 여쭤보니, 그냥 주시겠다고 했다 😭 따뜻한 물과 주니어 와퍼가 꽤 잘.. 더보기
1월 첫째 주 감사일기 1월 첫째 주 감사일기 정신없이 보낸 연말 그리고 연초 1. 행복한 연초 시작 1월 1일 감사. 만날 때마다 선물 꾸러미 안겨주는 친구 제발 빈손으로 왔으면 하지만 이번엔 구움 과자 꾸러미를 선물로 ㅜㅜ 1월 1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니 맛이 좋다. 아메리카노 내려서 추릅추릅 고마워 친구야, 달콤한 디저트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그리고 j가 얼마 전에 보내준 야관문 우리의 임신을 우리 부모님만큼, 바래주는 친구랄까? 고마워... 정말 너의 진심이 느껴져서 진짜 감동...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그냥 그 자체가 감사했다. 고마워.. 정말... 2. 남편의 이직 그리고 나의 승진에 감사 남편이 이직을 했다. 그리고 나는 승진을 했다. 얼마 전에 친한 동료들에게 남편의 이직관련해.. 더보기
12월 셋째 주 감사일기 12월 셋째 주 감사일기 1. 인간관계의 고찰에 대한 감사. 참으로 어려운 인간관계 올해도 참 많이 배웠다. 나는 솔직한 사람이다. '척'을 많이 하지 않는다. 물론 어른이 되니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은 곧잘 하지만 (아이처럼 굴순 없잖아요 😇) 질투나 얄미운 감정 그리고 욕심등 다른사람들은 감추려는 감정도 곧 잘 말하고 지인들에게 내 기분을 털어놓는다. 근데 사람들은 대부분 나와 다르게 쿨하고 어른스러웠다. 나는 그 말을 고지곧대로 믿는다. 하지만 요즘에서야... '아 다른사람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구나' 깨달았다. 그냥 그런 옹졸한 마음을 감추고 사는것였다. 어른스러운'척'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척'하는 게 싫어'라고 말하니 남편은 '척'은 나쁜 건 아니야라고 말했다. 너.. 더보기
12월 둘째 주 감사일기 12월 둘째 주 감사일기 1. 대리님의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사. 갑자기 캐릭터를 골라보라는 그녀의 제안에 오리를 골랐다. 생각이 많은 나에게 딱인 선물이 당첨...❣️ 운동을 시작한 계장님은 요가 양말 캠핑 취미가 있는 대리님이 휴대용 어메니티 미용에 관심많은 남편을 둔 대리님은 각질제거기 주인을 잘 찾아간 선물에 다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미니 이벤트를 준비해준 대리님께도.. 너무 감사하다. 나는 어떤 선물을 준비하지? ^.^ 목요일 퇴근길 잠실에 들러야겠다고 다짐...😆 2. 우울함을 인지할 수 있음에 감사. 생리전, pms 울적한 기분이 넘치는 기간 3년째 결혼 후 찐 살을 못 빼는 내가 싫고 (무려 5~6kg)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는 내가 싫다. 매일 이렇게 우울함에 갇혀.. 더보기
11월 셋째주 감사일기 1. 대리님이 주신 쿠키에 감사 애둘맘 대리님이 만들어주신 쿠키... 진짜 부지런하시고 항상 열정 넘치는 모습이 멋진분 👍 배울점도 많고 사랑스러운 대리님❣️ 대리님 덕에 아침에 라떼 with 쿠키를 하며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음에 감사 2. 길어진 가을에 감사 올해 날씨가 왜이리 좋은지 추워질듯 추워지지 않아 행복한 가을 날씨를 오래즐기는 중이다. "꼭 레드만 잡아서 올린것 같아요" 하고 말했더니 꼭 디자이너 같은 말이라며 ㅋㅋㅋ 근데 진짜 다들 공감했다. 강렬한 빨간색 낙엽 🍁 정말 아름다운 자연... 또 이번주 어느날... 산책하며 발견한 너무 아름다운 나무 빨강,노랑,초록 그라데이션이 예술이였다. 예쁘다며 또 보댈님과 호들갑 😆 아름다운 가을에 감사. 같은걸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감사... 더보기
11월 둘째 주 감사일기 11월 둘째 주 감사일기 1. 운동등록할 수 있음에 감사 운동을 해야지 마음을 먹고선 대리님들과 매일 스쿼트 챌린지를 하며 어설픈 운동을 하고있었다. 운동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는데 비용이 부담이 됐다. (pt를 할려고 테스트 수업까지 받았지만 포기) 그러다 갑자기 구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가 떠올랐다. 이사도 왔으니 왠지 가까운 곳에 있을것 같았지만 강일동엔 없었다 ^^ (청소년 수련관이 있지만, 늦게까지 운영하지 않음) 하지만 상일동에 고덕어울림 수영관이 있어 다이어트 수업을 등록했다. 진짜 럭키인게 퇴근하고 가서 등록을 하겠다 했더니 내가 원하는 수업에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 있엇던것! (감사 감사 🙏) (내 뒤에 온 사람도 나와 똑같은 수업을 듣고 싶어 했는데, 9시 수업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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