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로드에 나왔던 '우정 양곱창'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어제 다녀오게 됐다. 방문 전 예전에 봤던 최자 유튜브도 다시 시청 ^^
얼마나 맛있길래..? 최자와 성시경이 곱창 하나 가지고 오도방정(?) 스럽게 맛 표현을 하며
먹는 모습이 조금 귀엽기도 하다 ㅋㅋㅋㅋ 푸아그라 같다는 말은 다녀온 지금 매우 공감^^...
오후 5:00 오픈하는 우정 양곱창!
우리는 오픈런으로 딱 5:00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 웨이팅 5팀이 있었다.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고,
약 4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파김치도 맛있었지만, 개인접시 옆에 있는 양파장이 정말 맛있었다.
그냥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고 (맵지 않음) 내입엔 마치 사과 같았다.^^
우리는 3명이서 방문했기에, 모둠 한판 (대)를 주문했다.
사진을 다 찍었냐고 물어보시곤, 가위로 탕탕 잘라주신다. 탱글탱글한 곱창의 가위질 소리가 참 좋았다. ^^
우리 셋 모두 곱창 > 막창 > 대창 순으로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염통은 그냥 염통 맛 (신선했음)
나는 원래 대창을 안 좋아하지만 여기 대창은 먹어봤던 대창중엔 젤 맛있었다. 겉바속초!
금세 다 먹고 다시 또 주문 ^^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왜 최자가 그렇게 오도방정(?) 떨며 먹은 지 알 것 같았다.
두 번째는 곱창 1, 막창 1 이렇게 주문했다.
남편이 "어떤 사람들은 이 빵을 먹는대"라고 했더니 구워주시던 분께서 간혹 드시는 분이 있다고 하셨다.
우리도 한번 잘라서 먹어봤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간혹 먹는 분들 바로 우리^^)
소기름을 잔뜩 흡수한 빵... 고소하다 ^^ 별미 느낌으로 한조각을 잘라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한다.
화장실에 갔다가 술에 취해 카톡을 신나게 하다 들어왔다. 약 15분은 있었던 것 같은데,
남편과 남편 친구가 옆 테이블과 음식을 교환했다 ㅋㅋㅋㅋㅋ
우리는 된장밥을 주문하고, 옆 테이블은 특양밥을 주문했는데
말을 거셔서 음식을 나눠먹자고 했다는 것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쩌다 보니 된장밥, 특양밥 둘다 먹어봤는데
남편과 남편 친구는 된장 밥이 더 맛있다고 했다.
내입에도 특양밥은 특별한것 없는 볶음밥이였다.
그래서 사진이 없는 ^^...... 집에 갈 때 직원분께서 특양밥 잘 드셨냐고
그렇게 나눠먹는 사람 처음 보신다고 ㅋㅋㅋㅋㅋ하셨다 ^ㅇ^;
진짜 올해 한 번은 또 갈 것 같은 '우정 양곱창'
남편친구께서 약 20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고 했다...
너무 넘 비싸서 자주는 못 오겠지만 ^^ 진짜 갈만한 맛집이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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