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와인바] 아인(ein) _ 약속 장소를 경복궁으로 잡은 이유
작년 가을쯤 친구들과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이었다.
아무런 기대 없이 들어와서 일까? 너무너무 만족했던 곳 와인바 아인.
너무 만족해서 연말 커플 모임을 이 곳에서 해보고자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ㅜ
아쉬운 대로 이번에 꼭 다시 가보자 해서 약속 장소를 경복궁을 잡았다.
우리가 아인이 맘에 들었던 이유는 한적한 분위기와 가격이었다.
와인 마니아인 친구의 피셜 약간 물탄 맛이(?) 나는 진한 와인은 아니라곤 했다, 그러나
와인바에서 먹는 와인 치고 아주 괜찮은 가격에 bottle을 마실 수 있다.
한마디로 좋은 가격에 취하기 좋다는 말 ^^
제일 저렴한 하우스 와인 bottle (레드 or 화이트)이 30,000원이다.
우리는 총두병의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 친구 h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 한잔만 마셨기 때문에
술을 좋아하는 친구 j와 내가 한 병씩 마신 셈이다. ^^ 이런저런 얘기하며 깊어졌던 비 오는 토요일 저녁
바질 페스토를 넣어 감칠맛이 나는 아인의 알리오 올리오 ㅜㅜ
저번에 와서도 먹었었는데 이번에도 거의 비슷한 안주를 주문했다. 아인은 파스타 맛집이랄까..? 꼭 주문하길 바라본다.
비 오는 날 파쎄같은 따뜻한 국물 안주를 함께 먹어주니 더 욱 좋았던 것 같다.
소주가 없는데 소주를 부르던 맛이다. ㅋㅋ
마지막으로 추가 주문한 간단한 샐러드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
이날 비도 오고 생리통이 두통으로 와서 컨디션을 매우 좋지 않아 높은 텐션으로 놀지 못한 것 같아 친구들이게 미안했다.
하지만 술의 힘으로^^ 살짝 잊어버린 투통..? 취기에 잘 느껴지지 않던 두통 덕에 그나마 잘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참 분위기가 좋아 소개팅을 하거나 데이트를 하는 손님들도 많았다. ^^
즐겁게 놀 수 있는 곳 아인 또 가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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