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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기

반셀프인테리어 준비 _ (1)

벌써 이사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연초부터 조금씩 인테리어 비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러시아 전쟁, 코로나의 이유로 물류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테리어 자재비가 엄청 올랐다고...(+인건비 상승)

턴키 인테리어로 진행할 경우, 30평대 아파트 경우 비확장시 6000만 원, 확장 시 8000만 원을 불렀다.

이것도 인테리어가 들어가는 8월이 되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

내가 하나 포기할 수 없는것은 확장이었다. (비확장 아파트를 매매함 🥲)

나에겐 베란다가 딱히 필요가 없고, 우리집은 단지 내 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확장을 한 베란다에

식탁을 두고 싶었다. 그러나 8000만 원이나 인테리어 쓸 엄두가 안 났다..

 

그러다 반 셀프 인테리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반셀프라고 해서 아주 파격적이게 저렴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한다고....😇

근데 8000만 원이 없으니 별수 있나? 두 군데 견적을 받아보고 반셀프 인테리어로 바로 전향했다.

 

반셀프 인테리어에선 기술자를 섭외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벤저스라고 불리는

유명 기술자들을 기용하여 작업하면 실패의 확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셀벤저스 기술자들은 예약하기도 힘들고, 작업스킬도 좋아 비용이 저렴하지 않았다.

(*셀벤저스 : 셀프인테리어 + 어벤져스의 합성어 ㅋㅋㅋ)

하지만 저렴한 기술자를 구했다가 실패를 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가기 위해 좋은 작업자를 구해서 예약하기 시작했다.

예약전화 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바보처럼 함.

"제가 잘 몰라서...."

"못 알아듣겠어요 사장님...."

"네????"

대부분 나처럼 반셀프를 하는 분들은 작업에 대해서 무지할 수밖에 없다.

솔직히 3번이나 말해주셨는데 못 알아 들어서... 알아들은 척 한적도 여러 번 😇

(*셀벤저스라 불리는 업체들은 대부분 책임감과 작업스킬이 뛰어나서 부족한 면을 알아서 채워주신다고 한다)

 

현재 굵직한 공정 반 정도 예약이 끝난 상태...

확장을 포기 못했으니 그 외 공정은 깔끔하게만 하기로 했다.

(확장은 단열이 중요하기에, 단열을 꼼꼼히 해주는 업체로 결정함. 꼼꼼한 작업으로 인해

공사 비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추운 집에서 살 수 없기에 투자하기로 했다.😊)

목공 공정도 아예 없앨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는 넣지 않을 예정. 과연...? 잘 나올 수 있을까?

두근두근... 어서 내 집에서 살게 될 날이 오길 🙏

 

인테리어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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