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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_신혼부부 부동산 임장 (강동구 고덕리엔파크 1,2,3 단지) _2탄

#3_신혼부부 부동산 임장 (강동구 고덕리엔파크 1,2,3 단지) _2탄

 

남편과 고민끝에 시부모님이 계신 강동구에 앞으로 계속 살기로 정했다.

아이를 갖게되면 부모님께서 아이를 봐주시기로 했기 때문이다. 언니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본 여러 의견을 종합해보니,

육아를 도와주시는 부모님과 사는 지역이 다르거나 너무 멀면 서로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게 좋다는 것이다.

시댁 아파트 근처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엄두를 낼 수 없었고, 예산 내에 수용 가능한 고덕리엔파크를 알아보게 되었다.

 

각 단지의 호재와 장점을 적어두었으니 고덕리엔파크에 관심 있는 부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고덕리엔파크가 주변 메이저 민영아파트에 비해서 호불호가 있는 편인대

그 이유는 임대 세대의 비율 때문이다.약 80%의 장기임대, 임대 세대가 있으므로

이로 인해 매수를 희망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고덕의 집값이 오르면서 리엔파크의 1,2,3단지의 가격은 4년 새 거의 2 배가 올랐고

현재도 일명 소셜믹스 아파트라는 꼬리표에도 아파트 값은 고공행진 중이다.

물론 근처 메이저 아파트보다 84㎡ 기준 약 4~5억 아래로 매물가가 형성되어 있다.

 


 

#6 여섯 번째 임장 _ 고덕리엔파크 2단지

 

 

고덕리엔파크 2단지 임장 당시는 아직 개통을 안 했지만 2단지 바로 앞에 강일역이 개통되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심지어 상일동역과도 거리가 멀지 않아 지하철을 매일 이용하는 우리에겐 좋은 아파트였다.

 

고덕 리엔파크 2단지는 636세대이며 2011년에 완공된 아파트로 10년 정도 된 아파트이다.

여태 임장 했던 아파트 중에 제일 새 아파트였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 구조가 매우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매우 맘에 들었다.역과의 거리는 5분으로 초역세권이다.

 

특히 아파트의 구조가 앞, 뒤로 베란다 면적이 크게 서비스면적으로 빠져있어

실제로 확장을 하며 28~29평이 정도 된다고 한다. 직접 임장 가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25평 아파트보단 더 크게 느껴졌다.

 

우리는 59 평형 매물 2가지를 보았다. 확장 안된 매물과, 확장이 된 매물

매물의 금액 차이는 3000만 원 정도가 났고, 고층 매물이 해가 더 잘 들었다.

해가 잘 들었던 확장된 매물이 맘에 들었지만 근처 고가도로가 있어 소음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지도상 주황색 수도건 제1 순환고속도로)

시부모님이 이 고가도로 근처에서 살아보신 적이 있었는데, 예민한 사람은 새벽에 쌩쌩 달리는

자동차 소음에 잠을 설치기도 하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나에겐 힘들 것이라는 조언을 주셨기에,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서 매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시 59 매물 기준 미확장 9억 그리고 확장 9억 3천만 원에 매물이 형성되어 있었고 마지막 거래가격은 8억 7천 호가는 10억까지 올라와있다.


 

 

#7 일곱 번째 임장 _ 고덕리엔파크 3단지

 

 

고덕리엔파크 3단지는 남편이 살아본 적 있는 아파트여서 잘 알고 있었다.

바로 앞에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이 있고, 그 주변으로 CESCO, 희림, NICE 등 기업들의 사옥이 있어

주변 상권과 인프라가 깔끔하게 형성되어있다. 그리고 아파트 근처에 좋은 직장들이 있기 때문에

직주근접의 이유로 전세를 놓아도 잘 빠지는 편이며, 끊임없이 수요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

단지 또한 고덕 리엔파크 1,2,3 단지 중 세대수가 제일 많고  하천이 가까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 

게다가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유정유치원은 명문유치원이라 한다.

 

아쉬운 점이라고 치면 상일동역이 가깝지 않고, 단지가 커서 제일 끝에 있는 단지는 역에서 더 욱 멀어지게 된다.

당시 84㎡ 평형의 1층에 급매가 있었다. 급매 + 1층의 매물 컨디션으로 

59㎡ 평형대의 로열 매물과 가격이 거의 비슷했다. 1층은 싸게 샀기에 다시 팔 때

다시 싸게 내놓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친정집이 1층이라 1층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1층 또한 나름의 정원 뷰로 예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매물로 나온 집은 남동향으로 해가 전혀 들지 않았다. ㅠㅠ

남서향은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종일 해가 들었는데 말이다 ㅜㅜ

 

여러 임장으로 나에게 햇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 가격의 메리트에도 끌리지 않는 매물이었다.

남편과 상의 끝에 우리는 역과 더 가깝고, 9호선 연장의 호재를 더 누릴 수 있는 리엔파크 1단지를 알아보기로 했다.

 

당시 84㎡ 평형의 1층 급매가 9억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었고, 현재 최종 거래 가격은 11억 호가는 13억 5천까지 올라와있다.

 


#7 일곱 번째 임장 _ 고덕리엔파크 1단지

 

 

강동구에는 9호선 지하철 연장 호재가 있다. 현재 4단계 역 위치가 거의 확정되었는데,

고덕역 다음 역인 '샘터공원역'이 고덕 리엔파크 1단지와 가깝기 떄문에

남편과 나는 고덕 리엔파크 중 1단지를 제일 선호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강동구에 다니는 3개의 지하철 노선중

9호선 > 8호선 > 5호선 이 순서대로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 노선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9호선은 강남의 중심부와 연결되기 때문이고, 8호선은 잠실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9호선, 고덕 비즈밸리의 두 가지 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고덕리엔파크 1단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적당한 매물이 없어 매물을 볼 순 없었지만 우리는 1단지 입구에서 샘터공원 예정 역까지

걸어보고 가깝지 않냐며 좋아했다 ^^... 사실 걸어 다닐 수 있는 위치지만 엄청 가깝지는 않다.

우린 아마 좋은 매물이 있었다면 고덕리엔파크 1단지를 매수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구경할 매물 조차 없었다.ㅠㅠ (임대세대가 많아, 매물로 풀리는 세대가 매우 적은 편)

 

고덕리엔파크 1단지는 605세대 2011년에 완공된 아파트로 10년 정도 된 아파트이다.

상일동역과의 거리는 11분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지코바 치킨이 있었던.. ^^....

 

샘터공원 예정지에서 고덕리엔파크 1단지까지 도보거리 약 18분이 걸렸다.

 

 

 

 


 

적당한 매물을 만나지 못해 ㅜㅜ 아쉽게도 매수를 하지 못하고 끝난 고덕 리엔파크 임장기

사실 이곳뿐만 아니라 천호 우성아파트 (재건축), 보훈공원역 근처 프라자 아파트(리모델링), 둔총주공 재건축의 호재가 가까이 있는

둔촌동도 또한 도보 임장, 따릉이 자전거 임장 또한 다녀왔었다. 하지만 아파트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다거나

재건축,리모델링 호재로 이미 많이 올라있어 가격이 맞지 않아ㅠㅜ 아쉽게도 결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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