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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기

재테크 책 추천 _ 오늘부터 돈독하게 (김얀작가)

재테크 책 추천 _ 오늘부터 돈독하게 (김얀작가)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읽어본 책 '오늘부터 돈독하게'는

재테크에 무지했던 김얀 작가의 대부호되기 프로젝트이다.

 

사실 책을 구입하기 전 내가 이미 아는 내용만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 또한 재테크 책을 여러권 읽었고, 재테크 책에서 하고 있는 핵심 이야기는 비슷하기때문...)

그럼에도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결재했고 쉽고 재미있는 글 덕에 호로록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도움받았던 글을 정리하고 내 생각 또한 정리해보았다. 😊

 

 

 

 

 

 

1. 직장이 가진 힘

 

책에서 직장이란 프리랜서가 혼자 감당해야할 4대 보험과 점심까지 커버해주는 곳이라고 한다.

(*4대 보험이란? 국민연금 / 건강보험 / 고용보험 / 산재보험을 말한다.)

또한 직장이란 은행에서 대출 또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곳이라고 한다.

(소득이 있어야 대출이 발생한다는 사실!)

 

작가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면 확실한 승부수를 던지기 전까지는

직장에 발을 담가놓고 천천히 준비해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들어와주는 월급의 힘이 정말 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이 부분에서 나는 부모님의 월세수입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 부모님은 5억정도 되는 아파트로 월 60만 원의 월세를 받고 계신다.

반대로 생각하면 60만원은 5억으로 낼 수 있는 자본소득이란 뜻도 된다.

60만 원 = 5억 이라는 공식도 성립되는 것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재테크는 불필요한 충동구매로 나갈 돈을 막고,

직장이 있어 아낄 수 있는 돈에 감사하며 미래를 위해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이라고 말한다.

 

 

2. 습관의 힘

 

작가는 대부호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단어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습관' 이라는 단어.

 

1. 아침마다 달리기를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 ->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대표적인 예

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팔 굽혀 펴기를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가 대표적인 예

3. 매일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꼼꼼히 정독하는 사람이 있었다. ->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대표적인 예

 

작가는 여기서 아침, 습관, 부자 라는 공통점을 끌어냈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고싶어

'아침의 물 한 잔'이라는 습관을 처음 만들어 보았다고 한다.

 

아침의 물 한 잔을 하기 위해 물을 끓이기 시작했고, 물을 끓이는 2분 동안 시간이 남아

자연스럽게 침대를 정리하는 습관으로 이어졌고,

세수하기 -> 스트레칭하기 -> 머리카락 쓸어내기 같은 습관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팔 굽혀 펴기를 35개까지 할 수 있는 체력을 쌓았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아침에 물 한잔이라는 작은 시작이라고 한다.

 

작년에 읽었던 책 미라클 모닝에서도 아침 의식에 대해서 강조했다.

나는 그 책을 읽고 아침에 일어나 침대를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렇지만 그 습관에서 작가님처럼 좋은 습관으로 확장되진 못하였다.

미라클 모닝도 단 하루 30분 일찍 일어나 운동을 시도했던 것이 전부였다.

일단 나에겐 일찍 일어나는 습관부터 필요한 것 같다.

부랴부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한 드라이기조차 넣어놓고 나갈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

30분 일찍 하루를 시작하기! 내일부터 해봐야겠다. 

 

3. 절약

 

부자가 되는 돈 관리의 핵심은

1. 아끼거나

2. 소득이 사이즈를 키우거나라고 한다.

이 중 1번 아낀다가 그나마 쉽고 합리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작가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리적인 소비 생활 3가지는 아래와 같다.

 

1. 구멍 난 양말 꿰매 신기

2. 외출 전에 날씨 앱 확인하기

3. 공복 14시간

 

나 역시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챙기지 않아, 추척추척 오는 비를 맞고 다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우산을 사야 했던 날이 여러 번 있다.

나에게 우산과 일맥상통하는 것은 바로 진통제

두통이 자주 오는 나는 외출하거나, 여행을 갔을 때 어쩔 수 없이

진통제를 자주  사야 했었다. 그럴 때마다 집에 쌓여있는 진통제를 생각하며 아까워했다.

이모 든 것이 미리 챙겨 다녔으면 안 썼을 멍 청비용이라고 생각한다.

날씨는 외출 전 꼭 확인하고, 진통제는 항상 파우치에 넣어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

 

 

4. 마음 돌보기

 

 

부자의 시각에서멘털 관리는 = 곧 시간관리이다.

그러기 위해선 작가는 다음과 같이 

 

1. 싸움을 최대한 피하라

 

부자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내 시간, 내 컨디션 유지이기 때문에 자잘한 것들은

그냥 넘어간다고 한다.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불러 세우지 마세요. 설사 걸어가 다다가 누가 내 어깨를

팍 치고 가더라도 탈구된 게 아니라면 그냥 보내세요. 그렇지 않고 '저기요!' 하면

악연이 생겨요. 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의도가 없어요. 그냥 '바쁜가 보지' 하고 보내면 돼요

내 인생을 흔들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럼 강물처럼 흘러 보내세요" 

-오은영 선생님 (한국일보 2018.6.2)

 

2. 나쁜 생각 곱씹기 금지

 

인생의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은 무시하고 넘어간다 쳐도, 

친구, 가족, 매일 봐야 하는 직장동료와 일은 어떻게 할까?

가장 좋은 것은 자극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라 한다.

친구 관계 끊기, 회사 그만두기, 집에서 나오기 그러나 당장

그럴 수 없다면 그들에게 받은 쓰레기는 그대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자.

 

범륜 스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누군가 나에게 쓰레기를 던졌다면 나도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면 되지

굳이 그 사람이 던진 쓰레기를 받아 펼쳐보며 이 쓰레기는 어디서 왔을까,

왜 나에게 왔을까 생각하지 말라는 것.

또한 나 역시 본의 아니게 남에게 그랬을 수도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3. 다 필요 없고 일단 나는 내편

 

끝까지 나와 함께 있어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

세상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내가 나를 사랑해주면 된다.

이렇게 나를 알뜰살뜰 보살피다 보면 누군가에게

어이없는 공격을 당하더라도 "뭐야, 내가 나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 자식들이 감히!"

라고 내가 나의 편이 되어줄 수 있다.

 

최고야. 잘했어. 정말 대단해

지금부터 별것 아닌 일에도 내가 나를 칭찬하는 습관, 내 편이 되어주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4.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

 

힘든 일, 괴로운 일, 기쁜 일,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끝이 잇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뭐든 해볼 수도 있다.

 

 

4가지 멘털 관리 방법 모두 너무나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

또한 알면서도 잘 안되기도 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3번, 4번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사실 나는 듣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남들이 잘해주지 않는다. 😇

그 남이라면 남편이랄까...?

어렸을 때부터 나는 부모님께 공주라고 불리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받지 못한 공주대접을 남편에게 받고 싶었는데

남편도 😊 공주대접을 해주지는 않았다. 

생각해보니 그 대접 내가 내 스스로에게 해주면 그만이잖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주로 대접받고 싶은 나는 ㅋㅋㅋㅋㅋ

오늘부터 나에게 공주대접을 해줄까 한다.

 

 

5. 시간은 돈이다

 

 

작가님은 돈보다 귀한 것이 시간이라는 말을 체감하게 된 순간부터 놀랍게도 더 이상

돈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재테크를 시작했던 1년에는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자 돈을 아끼자"

-> "시간관리를 잘하자, 시간을 제대로 쓰자"가 목표가 되었다고 한다.

 

시간관리의 기본은 시계부를 쓰는 것인데

주로 잠들기 전 내일을 생각하며 시계부를 쓴다고 한다.

내일을 생각하며 내가 할 일을 스스로 정하고 움직인다 는 것은

내 인생의 핸들은 내가 꺾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과 같다. <- 너무 멋진 말...👍

 

소중한 순간들을 자주 만들고 되새길 것.

나를 괴롭게 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

계획과 우연, 나의 세계와 타인의 세계가 적적하게 섞일 수 있는 적당한 틈 유지하라고 한다.

 

 

나를 괴롭게 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

<- 아마 작년 내가 나에게 가장 많이 저지른 안 좋은 행동인 것 같다.

작년 한 해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나를 상처 준 이들의 행동이 몇 년 전 일까지 떠올랐다.

끊임없이 지난 일화들을 곱씹으면 미움이란 감정을 자동으로 피어올랐다.

"다 지나간 일이야"라고 마음 정리를 하면 1~2달 후

데자뷰처럼 부정적인 생각이  또 다시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야말로 너무나 큰 시간낭비였다. 올해는 내 인생의 핸들을 꽉 붙잡고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해봐야겠다. 🚗

 

 

 

6. 책 추천

 

자기 계발서의 다섯 가지 핵심

 

1. 긍정적인 생각

2. 원하는 것을 이미지화해서 자꾸 떠올리기 (이른바 끌어당김의 법칙)

3. 실행력 (목적의식을 가지면 훨씬 쉬워진다)

4. 메모하는 습관

5. 매사에 감사하라

 

부자에 대한 책의 핵심

 

1. 아껴라 : 돈과 시간과 체력을

2. 사랑하라: 돈과 가족과 내가 하는 일을

3. 실행하라: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구체적은 목표를 세우고, 지금 당장!

 

작가님이 추천한 책은 식당 컨설턴트 이경태 씨의 책이다.

그중 '식당, 생각을 깨야 이긴다'를 읽었다고 한다.

이 책에선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하지 말라고 한다. <- 엥?

진짜로 해야 한다고 결심한 사람에게는 가장 먼저 책 읽기를 권한다고...

 

이 책의 핵심은 따뜻한 햇살로 손님을 제압하는 것이다.

손님이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미리 그걸 먼저 해주면 손님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것...

작가님는 이 부분을 에어비앤비에 적용시켰다.

면접을 보는 손님이 있다면 아침에 직접 만든 토스트와 따뜻한 차를 대접했다고 한다.

손님을 따뜻한 햇살로 제압하라는 말은 글쓰기에도 적용된다고 한다.

솔직하게 쓰는 것 그리고 내 가 가진 패를 다 보여주는 것으로 글쓰기를 하면서

따뜻한 햇살을 작가님의 방식으로 적용했다고 한다.

 

나에게 따뜻한 햇살로 제압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사회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생각나지 않는다. 추천해주신 책은 빠른 시일 내로 읽어봐야겠다. 

음식점 창업이 꿈인 남편에게도 도움이 될 책 일 것 같다.

 

 

 

 

*+ 추가

김얀작가님은 매일 트위터에 신문을 읽고 요약본은 올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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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은 아니지만 생각날때 마다 가서 보고있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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