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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기

고명환 무료강의_365일 가슴 설레며 사는 법(소통교육원=ㅂㄹ상조 ^^)

고명환 무료강의_365일 가슴 설레며 사는 법(소통교육원=ㅂㄹ상조 ^^)

 

고명환의 책을 한권 읽었다. 너무 잘 읽히고 매너리즘이 온 나에게 동기부여를 주었다. 이 사람 진짜 멋지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 뇌의 생각을 읽은거야? 인스타에 갑자기 고명환 강의 광고가 떳다. 신청했는데 운이좋게 되었네 하고 좋아서 다녀왔는데... 강의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 개인적 사정이 있다면, 200일 아가를 남편에게 맡기고 주말시간 가족과 함께보내는 시간을 포기하고 빼서 다녀왔던 것인데.. 이렇게 광고가 길었으면 안갔을꺼다.(약 한시간 20분남짓) "오늘만 이 가격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만 이 가격입니다" 라고 말하면 자꾸 초조하게 몰아부쳐서 기가 빨렸다. 어느 책이였던가, 세상에 '오늘만' 이라는 문구를 붙이는 물건이나 서비스는 절대 사지 말라고 했는데 말이다. 😇 그 상품은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이다. (그리고 이 상조상품을 생각보다 많이들 가입해서 놀랐다. 약 100여명중 62명이나 가입...ㅎㄷㄷ...)물론 고명환을 실제로 보는 너무 뜻깊은 자리였지만, 나는 책으로 만나는 작가로도 충분했다. 그래도 직접만나서 더 이야기를 듣고싶었던 것인데 공짜를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고...진짜 벗겨질뻔...😇

 

혹시나 하고 고명환+ㅂㄹ상조를 함께 검색해 보았더니...후기도 그렇고 댓글에도 나같은 사람이 또 있네? 😭 자본주의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하는 프로그램이였다. 나는 작년에 김주환 교수님 강의를 얼리버드로 예약해서 12만원에 다녀왔다. 작은 소책자를 하나주는 강의였고 너무너무 좋았다. 물론 이 강의에도 강의실 외부에선 명상도구나 교수님의 책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거부감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안사면 그만이니 ^^ 이렇게 좋은 연사를 만날땐 큰 돈이 든다. 요즘은 거의 10만원이 넘어가는 듯하다.(최겸님 강의도 이정도 한다. 비싸서 주춤하고 결재못함) 이런 강의를 무료도 다녀왔으니... 득이 있음 실이 있는법 근데 그 실이 나에겐 좀 강력했다. ㅠㅠㅜ 하 후기 한번 찾아보고 갈껄...아쉬운 마음이 든다. 소통교육원이라해서 어떤 교육단체인줄 알았지만 ㅂㄹ상조의 다른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알고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것은 천지차이이다.

 

 

불평은 이쯤에서 넣어두고 고명환 강의를 정리해 보려한다. 강의는 너무좋았다. 😊 대부분 책의 내용을 한번 더 짚어주는 느낌이었지만, 또 다시 그리고 작가의 입을 통해 들으니 좋았다. (근데 광고의 여파로 사실 강의를 집중하기 너무 힘들었다..하하...) 이것이 마케팅이라면 ㅂㄹ상조 굉장히 머리 좋다. 나도 이런건 배워야겠다...😇

 


 

365일 가슴 설레며 사는 법

 

1. 마땅히 살아야 하는 삶.

작가의 '마땅히 살아야 하는 삶' 이란 부분이 나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 강의에서도 그런 말을 많이하셨다. '선택을 받으며 사는 인생을 괴롭다' 라고 말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공감했다. 나의 회사생활을 떠올리게 했기 떄문이다. 나는 디자인 회사에서 매번 프로젝트를 '받아서'일한다. 부서장이 나를 찍어서 일을줘야 내가 일을 맡을 수 있었다. 나는 항상 주인공이 될수 있는 일을 받길 소망했고, 그렇게 되지 못한 해에는 평가를 낮게 받지 않을까? 그러면 훗날 승진에도 그리고 연말 성과금에도 영향을 받을까봐 마음을 졸이며 지냈다. 직장생활이 즐거웠을때도 있었지만 내가 잘나갈땐 누군가 나를 질투하지 않을까? 불안하고 겸손해야 겠다는 생각에 과하게 나를 끌어내렸고, 내가 못나갈땐 열등감을 어찌할줄을 몰라했다. 작가님은 '아름다운 실패'라는 말을 하면서 이런 실패를 경험하면 뭔가를 알게되고 깨닫게 된다고 한다. 작가님에겐 그건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교통사고였고, 나에겐 시험관을 9번을 하게한 난임이였다. 그 사건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계속 그 제도권 안에서 감사함도 모른채 불평하며 비교하며 아둥바둥 '인생은 괴로운거야'라고 생각하면 살고있었을 것이다. 난임은 사계절의 아름다움도 느끼지 못할만큼 마음이 가난했던 나에게 '내려놓음'과 '감사'를 알려줬다. 고명환 작가의 책을 읽고 요즘은 마땅히 살아야하는 삶에 대한 생각했다. 인간은 즐기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란다. 행복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란다. 마땅히 살아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단다. 그런데 그 마땅한 삶엔 생산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매일매일 새로운 내가 되는 경험, 어제의 나보다 더 발전한 내가 되는 경험 (이 부분은 김주환 교수님과 똑! 같은 말을 해서 너무 놀랐다. 우리 세포는 죽고 다시 만들어지기 떄문에 최대 3달이면 내 몸에 이전의 것은 없다고 말이다.)을 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독서를 하고 매일 습관을 바꾸며 운동을 하라고 한다.

 

2. 독서의 중요성.

우리나라엔 자수성가 부자의 비율이 25%라고한다. 미국은 72% 근데 이 72%의 단 한가지 공동점이 바로 '독서'라고 한다. 독서의 인계점을 넘으려면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성장은 사선을 그리며 성장하지 않는다. 양자역학 얘기를 하시며 퀀텀점프라는 얘기를 하셨다. 작은 원형에너지가 쾅! 하고 폭팔적으로 커지는 현상이다. (인계점을 지나면) 살이 빠지는 과정도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도 바로 퀀텀점프하듯이 된다고...! 1년이 생각보다 금방가니 1년동안 매일 10쪽씩 책을 읽는 경험을 꼭 해보란다. 현재 우리는 숏츠,릴스에 중독되어 1분의 쇼츠도 길다고 넘기는 시대에 살고있다. 이런 시대에 책을 매일 10쪽씩 읽고 독서를 하는건 엄청난 경쟁력을 갖는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함으로써 성공을 할수밖에 없는 삶이 된다고한다.

 

 

 3.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하라.

유대인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배경엔 하부르타 교육법이 있다. 이 것은 계속 질문하게 하는 교육법이라고 한다. 질문을 끊임없이 해서 생각을 하게 한다. 스스로에게도 계속 끊임없이 질문해야한다. 그리고 생각해야한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답을 찾으려고 하면 안된다. 절대적 진리 또한 없다. 사람은 스스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할때 성장한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4. 항상 가고 깊은곳.

이 부분은 제대로 이해못했지만, 정리해보자면....작가님은 지금 가고싶은곳을 떠올려 보라고 했다. 나는 나도모르게 해외여행을 떠올렸다. 그러자 작가는 혹시 해외를 떠올리셨냐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다. 저번주에 내가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낸곳이 내가 가고싶은 곳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언젠가 이루어질 꿈같은 날들을 떠올리면 그 날을 위해 희생하고 괴롭게 살지 말라고... 바로 '오늘'을 즐겁고 의미있게 살라고 하셨다. 그래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지금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5. 경제 금융어를 공부하라.

'내 언어가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경제용어도 모르면서 어떻게 부자의 발끝을 갈수 있겠는가? 부자의 끝에라도 설려면 공부해야한다. 책은 바로 언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몸값이 올라간다고 하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가 뭔지 ETF가 뭔지 주식책을 10권 읽으면 자동으로 알된다. 나도 개인적은 사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수가 없는데 경제용어 공부 그리고 주식공부를 제대로 해볼까 한다. 작가는 우리나라는 지금 인구감소를 겪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고한다. 그말은 즉슨 경제의 파이는 계속해서 커질꺼라고 한다. 그렇기에 미국 주식에 투자만 하더라도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나도 한국주식으론 재미를 못보았지만 작년부터 제대로 시작한 미국주식으론 총 26%의 수익을 올렸다. (공부도 안하고 누가 사래서...산 종목들😇) 직접 제대로 공부해보면 더 좋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생겼다. 다음주엔 주식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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