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모주로 수익내기 _ 손가락 터치 몇 번으로 260만 원 벌기
올해 손가락 터치 몇번으로 번 260만 원의 수익에 대하여 써보려 한다.
이 글을 쓰기위해 1년을 기다렸다.😊
작년이었던 2020년 엄마의 환갑 선물 비용을 벌기 위해 브로셔 작업 외주 작업을 했었다.
거의 3개월간 매일은 아니였지만... 퇴근 후 3~4시간 동안 작업을 했고
겨우 180만원을 추가로 벌 수 있었다. 다시는... 외주는 안하리라 다짐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는 손가락 터치 몇번으로 260만 원의 수익을 냈으니
"이렇게도 돈을 벌 수 있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
사실 내가 번 수익은 아주 많은건 아니다.
나보다 더 적절한 타이밍에 잘 팔거나, 더 많은 공모주에 청약을 넣었거나
더 많은 자본으로 공모주 배정을 많이 받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는 쪼랩..)
그러나 재테크 지식이 거의 무지했던 나도 쉽게 한 방법이니 그 방법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1. 최대한 많은 증권사 개설하기
- 공모주의 주 주관사는 매번 다르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모주가 '당일 비대면 계좌개설'이 되지 않는다.
(물론 가능한 증권사도 있음)
최소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기 전날 청약 증권사 계좌를 계설해 놓아야 한다.
나는 올해 주 거래 계좌인 nh 농협을 제외하고 7개의 계좌를 계설 했다.
올해 계좌 만들기가 귀찮아서 청약을 안 해본 적은 없다.
티끌이라도 돈을 벌려면 귀찮더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계설 해야 한다.
*참 비대면으로 증권사에서 계좌를 계설 하면 20일간 타 계좌를 개설할 수 없기에 타이밍도 중요하다.
2. 카카오 페이 '공모주 알리미' 신청하기
- 카카오 페이의 공무조 알리미 서비스가 생기기 전까지는
공모주 유튜브 채널인 '공모주 한잔'을 주로 보면서 청약할 기업에 대해서 정보를 얻었다.
그리고 각 증권사의 공모주 캘린더를 보면 주관사가 아니더라도
모든 공모주의 스케줄이 적혀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그러나! 카카오 페이 '공모주 알리미'가 나오고 나선 청약이 더 욱 쉬워졌다.
이렇게 잃어버리지 않게 공모주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기에 정말 편리하게 사용했다. 👍
3. 카카오 페이 공모주 알림에서 '경쟁률 확인하기'
-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기업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나의 경우엔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르기도 하고 찾아보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찾아낸 방법은 '경쟁률 확인하기'이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을 따라 하는 것!
공모주의 기관 경쟁률을 확인하면
1000이 넘는 경쟁률이 빡센 공모주들이 있다.
이런 공모주에 청약을 하면 무조건 이익을 낼 수 있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배정되는 공모주가 적은 단점은 있다.)
그러나 1000 이하의 경쟁률의 공모주는...
대부분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카카오 페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너무나 편하게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고, 게다가 각 기관별 경쟁률도 체크할 수 있기에
나는 이 기능을 너무 잘 이용해왔다. 강추 👍
그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수익이 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7월까지 주관사 별 복수 청약이 가능했기에 수익을 더 많이 낼 수 있었다.
올해는 그렇게 하지 못하기에 수입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
그리고... 아직 매도하지 못하고 '존버' 하는 공모주도 있다.
위의 방법을 제대로 알기 전... 공모주라면 제대로 공부도 안 하고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다.
그 결과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롯데 렌탈
씨앤씨 인터내셔널
3개의 공모주의 손해는 약 60만 원 ^^...
그렇다면 200만 원을 벌었다고 해야 할까?
특히 프레스트지 바이오파마의 경우 + 43만 원까지 갔었는데
더 욕심부리다 팔지 못했다. 더 기회가 오길 바라며 존버 중이다.
자본주의 시대 나보다 더 영리하게 돈을 버는 사람도 많지만
올해 내가 손가락 터치 몇 번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부수입을 만들어 낸 것이 너무 신기하다.
이것이 자본주의구나.. 알게 되었던...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엔 더 욱 공격적으로 해봐야겠다.
1월 10일 첫 공모주가 시작된다! 두근두근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안정자금 약정서, 우리 부부의 발목을 잡다 (경매못함, 청약못함, 부동산 투자 절대 못함, 2주택자 안됨) (1) | 2024.01.06 |
---|---|
예쁘게 살기와 재테크 투자 사이에서의 고민 (0) | 2021.12.29 |
평촌 자이 아이파크 사전점검 _ 언니의 사전점검 도와주기 (0) | 2021.11.19 |
1주택자 전세자금대출 상환 _ 매매할때 미리 챙기지 못한... (저와 같은 실수하지마세요 😭) (+ 집주인의 전세권 설정 거절 ) (0) | 2021.10.02 |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_ 모델하우스 방문 후기 (0) | 2021.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