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자금 약정서, 우리 부부의 발목을 잡다 (경매못함, 청약못함, 부동산 투자 절대 못함, 2주택자 안됨)

우리는 21년에 1월쯤 부동산 매매를 했다.

그때 당시 부동산 불장으로 매매할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았다.

그리하여 전세 재계약한지 6개월 밖에 안된 매물을 매매하게 되었다.

당시 시세보다 3천에서 5천 정도 저렴하게 매수했기에

우리는 행운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결정이 우리의 발목을 잡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파트 매매를 한 뒤 바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3개월안에 입주를 하면

'주택 추가매수 금지 약정서'가 붙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부부처럼

아파트 매매를 한뒤, 실거주를 하려고 주담대를 나중에 일으켰을때는

'생활안점자금'형 주담대를 일으키게된다. 이럴때엔

'주택 추가매수 금지 약정서'가 붙는다.

 

정부가 2019년 하반기에 갭투자를 막을 목적으로

'주택 추가매수 금지 약정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하하 😇

나는 주택담보대출이라 함은 모두 똑같은 대출인줄 알았다.

그러나 같은 대출이 전혀 아니였음을 이제야 알게되었다.

 

최근 나는 경매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다주택자의 꿈을 꾸고 있었다. ☺️

그러나, 이 대출의 약정서 조항을 삭제하지 못하면 ㅜㅜ

경매에 도전해볼 수 없다. 왜냐면 이 약정서를 무시 했을시

대출금이 환수가 되고, 3년간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는 무서운 벌을 받게된다.

 

이 생활안전자금형 주담대의 '약정서'를 없앨수 있는 방법은

1. 대출금을 모두 갚는다

2. 사업자대출로 대환한다.

-> 사업자 대출의 금리는 6%가 넘어가며, 추후에 진짜 사업자금으로

사용했는지 확인이 들어간다고 한다.

 

뾰족한 방법은 없다는 뜻..! 하하하 😇

 

경매 투자가 너무 하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현재 집을 전세를 주는 방법이다.

전세를 주고 집의 대출금을 다~갚아버리면

대출금과 함께 '약정서'는 당연히 소멸된다.

그러나 우리는 오래 주거할 목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큰돈 들여진행했다. 이 집을 전세주기도 어렵고

대출금을 갚고 남은돈으로 구할 수 있는 집은 낡은 빌라일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갈아타기를 하는 방식도 있다.

물론 일시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어디 대부업체에 빌려서...)

그러곤 이번엔 진짜 3개월안에 입주를해서 '약정서'가 없는

매매대출을 받는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파트는 현재 우리가 매매한 가격에서 -1억 😇

가격이 떨어졌다. 물론 떨어진것도 떨어진건데

(-1억) + 인테리어 비용 (-6000만원) + 각종세금 (-3000만원) + (복비 +500만원)

부동산 경매 투자 안하고 가만히 있는것이 오히려 이득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약정서'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법을 개정해야한다고 말한다.

지금 부동산 침체기이기 때문에 정부가 부동산 매매를 독려하고 싶다면

아마 법은 개정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은 전혀 기약이 없음)

내가 할 수 있는 포지션은, 우주의 기운이 나를 도와 법이 개정되길 바라는 것

또는 주택이아닌 상가나 오피스 투자를 하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도 제대로 알아봐야한다.

주택이라 불리는 빌라,상가주택,오피스텔,입주권 같은 물건을 제외하고 가능한지 말이다.

 

이렇게 대출과 부동산 공부를 하게 될줄이야 😇

몇일간 우리가 대출받았던 삼성화재에 전화도해보고

여러 대출상담사에게 물어보기도하고, 인터넷 서칭으로 알아낸 정보들이다.

 

 

https://blog.naver.com/tuttobene99/223298403189

생활안정자금 이용 후 추가주택매수 가능한 방법 있을까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30347326

생활안정자금 받은 1주택자…'이것' 때문에 갈아타기 발목

 

내가 도움받은 자료들!

그래도 이렇게 공부를 해보며 대출에 대해서 더 잘알게되었고

앞으로 우리 부부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정해볼 수 있을것 같다.

더 잘되려고 이런 일이 일어난거겠지? 우주의 기운아 우리를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