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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이역 맛집] 봉피양 _ 여름엔 평양냉면 도장깨기 (메뉴판 +)

더워도 너어무 더운 요즘... 진짜 시원한 냉면 생각하는 간절한 요즘이다.

주말 외식은 평양냉면으로 정했다! ㅎㅎ 봉피양을 가보기로 함!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됐다.

 

어마어마한 맛집이어서 그런지 본관, 별관, 신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중소기업 같은 음식점...

매장이 많아서 웨이팅도 빨리 빠져서 좋았다.

 

*주차는 발레을 이용하면 되고, 발렛비는 현금 +2000원이다.

봉피양의 웨이팅 시스템

웨이팅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등록하면 된다. 번호를 등록 후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면 전광판에

"띵동" 알림음으로 나의 순서를 알려준다. 우리는 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

웨이팅을 기다리는 중에 노부부가 왔었는대 웨이팅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셨다. 사용법을 알려드렸는데,

부모님 생각도 나고 마음이 좀 안 좋았던... 점점 편리함에 치중되어 젊은 사람만 우선시 되는 것 같다... 우리도 언젠가 늙고 

모든 것이 어려워질 텐데... 조금 더 친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자부심이 으껴지는 봉피양 외부

 

 

 

봉피양 메뉴판

 

곰탕도 약간 당겼지만, 시원한 물냉면으로 통일!

메밀면은 일반 냉면보다 + 3000원이 비싼 편이다.

맛을 비교하기 위해 남편은 순면인 메밀 100%를 주문하고, 나는 일반면을 주문했다. 

 

서비스로 나온 수육

보통 메밀면은 면이 뚝뚝 끊기고, 고소한 맛이 나면서 메밀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봉피양의 메밀면과 일반면은 육안으로 보기엔 차이가 거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 나는 봉피양의 순면과 일반면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

한 가지 다른 점은 메밀면이 좀 더 육수의 간이 잘 배어있다는 점..?

건강을 생각해서 메밀면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맛을 위해 좀 더 비싼 순면을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육수는 삼삼하기보다 간이 세고 짜다고 느껴졌다. 계속 들어가는 중독적인 맛....👍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다 😆

 

집에서 가까워서 좋았던 봉피양!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다.

짭조름한 감칠맛을 좋아한다면 방문해봐도 좋을 봉피양

게다가 메뉴도 많아서 평냉을 좋아하지 않는 일행과 가도 메뉴 선택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나의 최애 평냉집은 당연 을밀대!.. ❣️조만간 다시 가야지

 

 

완냉 중인 내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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