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맛집] _ 은혜떡볶이 (주차정보 + )
얼마 전 계단에서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다 ;ㅁ;
요즘 매일 만보 걷기를 하면서 (걷는 운동이 자궁에 좋다고 한다)
운동도 하고 캐시 워크로 돈도 벌고 있었는데...ㅜㅠ
아무것도 못하고 앉거나, 누워만 있어야 해서 벌크업 중이다 ^^...(먹는 양 그대로)
무료한 토요일 남편 꼬셔서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다녀왔다
(반드시 즉떡 이어야 함😃) 강동에서 그나마 가까운 은혜 떡볶이가 생각이 나서
정말 오랜만에 (약 3년..?) 방문하게 되었다 ㅎㅎ
* 주차정보
은혜 떡볶이 길 건너에 바로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먹기 좋았다.
2층에 위치해서 다소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했던...
목발을 짚고 남편이 엉덩이를 올려줘서 낑낑대며 올라갔다 😅
우리는 1번 세트를 주문했다. 나는 원래 쫄면 파긴 하지만 이 날은 왠지 라면사리가 떙겼다.
주문해서 나온 떡볶이 양을 보니 생각보다 적어서 쫄면을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추가 메뉴는 처음 주문 시만 가능" <- 요 안내문이 왜 안보였는지 모르겠다. 😅
안타깝게도 쫄면은 추가 주문하지 못함 😭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떡볶이! 배고팠는데 금방 나와서 너무 좋았다!
비주얼은 약간 짜장 떡볶이 색깔 그렇다고 음.. 완전 짜장떡볶이 맛은 아니다.
양이 푸짐하진 않아서 추가 사리를 주문할걸... 후회했다 ㅜㅜ 아쉬웠던 😭
오랜만에 먹어서 이런 맛이었나? 기억이 안 났지만
아주 맛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나의 원탑 즉떡은 역시 양재역의 작은 공간
작은 공간과 떡볶이 소스 색깔이 비슷하지만 맛은 좀 다르다!
작은 공간이 더 감칠맛이 많이 나고 풍부한 느낌이다.
양이 좀 부족해서 볶음밥을 두 개를 주문했다.
볶음밥은 또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2인분을 주문한 걸 후회했다. ㅠㅠ
우리처럼 푸짐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2인분 세트에 + 원하는 사리 하나 추가 + 볶음밥 1인분
이렇게 먹으면 양도 적당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토요일 2시 반쯤 방문했는데 웨이팅도 없고 테이블 좌석도 여유 있었다.
즉떡 마니아라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곳!
너무 기대하지는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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