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지말고 '어떻게' 생각하기) 아기엄마 운동하기 / 존2트래이닝 / 오버더바이크 당근 / 오버더바이크 AS 후기

'왜?' 하지말고 '어떻게' 생각하기) 아기엄마 운동하기 / 존2트래이닝 / 오버더바이크 당근 / 오버더바이크 AS 후기 

 

 

출산하고 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는데, 아기를 키우면서 운동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다. 필라테스나 헬스장에 가려면 아기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고, 가을엔 존2트래이닝을 하고 싶어서 몇번 나갔지만 저녁늦게 나가야 했다.(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함께 저녁음 먹은 후) 그 마저도 남편의 약속이나 회식이 잡히면 갈 수 없으므로 방법이 필요했다. 왜 나는 운동할 시간이 없지? 에서 어떻게하면 운동할 수 있을까? 생각한 결론으로! 집에 운동기구를 들이기로 결정했다.

 

김주환 교수님이 추천하는 마음근력 운동법 '존2트래이닝'이란 말그래도 존2를 유지하며 운동하는 법인데, 존1 (숨이 차지 않고 편하게 걷는 호흡) <-> 존3(숨이 차서 숨이 가빠지는 호흡) 사이의 운동법이다. 심장을 일정속도로 뛰게하는 운동인데 이 운동을 하면 감정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약 한달에서 세달정도 매일 또는 일주일에 4일정도 꾸준히하면 어? 내가 왜 화가 안나지? 하는 기분은 느낄 수 있다고한다. 일단 나는 살을 뺴고도 싶었고, 짜증니 잘 나는 뇌를 고쳐보고 싶은 이유가 가장크다.

 

그래서 선택한 운동기구! '오버더 바이크' 일명 전현무 자전거! 선택의 기준은 '디자인'이였다. 거실에서 쓸 예정이므로 하얀색이면서 예쁠것...! 엉덩이가 아프다곤 하지만 1회 30분 정도 사용할 예정이므로 괜찮을것 같았다. 가격은 약 38~40만원 정도.(비쌈) 새제품을 살까 고민하다 당근에 저렴하게 올라와서 구입했다.(당근시세 30~25만원) 약간의 하자가 있는 상품을 구매해서 판매자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줬다. 22만원!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바퀴한쪽이 뺏다꼇다 하기 퍽퍽하다.) 나도 추후 판매를 할 수도 있으니 AS를 알아보았다. 판매자가 저렴하게 넘겨 준 만큼 AS 비용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았기 떄문이다. 알아보니 구입한지 1년이내엔 무상 AS가 가능했다. 대신, 주문번호나 or 판매자 성함,번호를 알고있어야 1년이내 무상수리가 가능하기 떄문에 판매자에게 연락을해 주문번호를 물어봤고, 친절하게 알려주어 무상 AS를 받을 수 있었다. **당근으로 오버더바이크를 주문할 예정이라면 구입할때 구입시기를 물어보고, 주문번호를 같이 넘겨달라고 하면 좋다.

 

**오버더 바이크 AS 과정

1.  카카오톡으로 AS 문의

2. 오버더바이크에서 제품박스를 보내준다.

3. 바이크를 박스에 넣어 내놓았다고 말한다.

4. 바이크를 고치는데 이틀정도 소요, 배송받는데 이틀정도 소요되었다. (금요일에 수거, 다음주 목요일에 받음) 주말을 제외하고 약 4일 소요

5. 바이크 박스를 다시 포장해서 내놓고, 연락을 한다.

6. 오버더바이크에서 박스를 다시 회수.

7. 끝!

 

이 모든 과정이 전화통화 없이,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니 편리하다.

 

매일 오전 낮잠시간, 아기를 재우고 30분 유투브를 보며 자전거를 돌린다. 아침을 운동으로 여니 개운해 지는 기분이다. (에너지가 샘솟!) 내 목표는 일단 한달동안 꾸준히 타보기! 진짜 내 짜증버튼을 잠재울 수 있을까? 고작 하루 30분 운동이..?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