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돌준맘_강동 하남 용산 잠실 돌잔치 장소 리스트 정리
육아휴직 전부터 익히 들어온 돌잔치 예약! 인기가 많은 곳은 아기를 낳자마자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좋은 곳을 예약하기 위해 두 달이 조금 지난 시점부터 돌잔치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돌준맘들 다 J인가요? 이미 예약이 찬곳도 있어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열심히 알아본 돌잔치 장소. 그리고 그 고민의 흔적 한번 기록해 볼게요!
1. 라쿠치나
여기는 회사동료분이 추천했던 돌잔치 베뉴중에 한 곳으로 가장 첫 번째로 알아봤었어요. 25년 상반기 예약을 오픈했는지 모르고 며칠 지나서 연락을 드렸는데 원하는 날짜의 점심식사는 예약할 수 없었습니다. 남산뷰가 예쁘게 보이는 2층이 가장 인기가 많고 유명한데, 디너도 이미 누군가 예약을 해서, 1층 심지어 저녁 자리만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
23년 9월부터 기존 운영방식 중 몇 가지가 바뀌는데 첫 번째로 식대의 변경이 있어요. 기존런치 9 / 디너 15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런치 디너 상과 없어 18만 원으로 가격이 상승&변경되었습니다. 돌상반입비와 돌상업체도 지정된 있지 않은 점도 큰 장점이었는데, 여전히 돌상 반입비는 없지만 돌상업체는 '나난 더파티'로 고정이 되었어요.
블로그, 카페 후기를 종합해서 특징 및 장단점을 써보자면
장점
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맛이 보장된 미슐랭 코스요리
야외촬영도 찍을 수 있다. (한복보다 양장촬영을 많이 함)
2층에선 남산뷰를 볼 수 있다.
맛이 보장된 미슐랭 양식 코스요리.
홀 대여비, 돌상 반입비 없음.
** ++++ 1층 홀 리모델링!
기존 라쿠치나 돌잔치 v-log를 보니 벽 한쪽이 진한 레드컬러...
그걸보고 안하길 잘했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싹 리모델링 되어서
더 깔끔해졌어요! 돌상업체 나린의 인스타에서 봤습니다! 스토리로 봤던거라 아직도
올라와있는지 모르겠는데 깔끔하고 이뻣어요~!!
단점
갑자기 오른 식대 점심, 디너 상관없이 18만 원. (ㅎㄷㄷ 호텔과 맞먹는 식사비용..)
돌상업체 지정.(이건 단점이자 장점일 수도 있겠...)
1층은 공간이 넓고 수용 정원도 많지만 주차장 뷰라고 한다.
1층은 창문을 등지고 돌상이 차려져서 사진은 찍으려면 난이도가 있다.
(레스토랑에서도 스냅작가를 섭외할 것을 추천했다.)
2층은 뷰가 좋지만 다소 협소한 편이라고 함.
2. 더 화이트
저희 집과 차 타고 10분 거리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더 화이트' 레스토랑. 집과 가까워 직접 다녀와 보았어요. 예약은 두 달 전에 열린다고 해요. 예를 들어 3월 행사면 1월 초에 연락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딱히 정해진 날짜는 없고 월초에 연락을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두 개가 있어서 두 팀을 동시에 받고 있었어요. 다녀와 보고 느낀 내가 느낀 장점점을 한번 써보려고 해요!
장점
세련된 인테리어 통창, 밝고 분위기가 좋고 아주 조용하다. 프라이빗한 식사 가능.
정원 같은 곳이 있어 사진촬영을 할 수 있음.
홀대여비, 돌상반입비 없음.
정해진 돌상업체 없음.
식대 10만 원 이하(9만 8천 원/13만 원) 두 가지 코스
레스토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통유리, 고급스럽고 예쁨
(고층이라 뷰가 좋다.)
콜키지 프리 👍👍 (술 좋아하는 아버지들이 있어 매우 큰 장점)
단점
조용하다. 너무 조용하다. 어색할 수 있는 양가 분위기... 너무 어색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건 저희 집만의 단점일 수도... 양가가 서로 어려워하고 만나면 어색해요..😇 직접 가서 실제로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신 모습을 보고 왔어요. 우리 집이라면 어색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좁은 공간 (후기에 있는 사진보다 상당히 좁게 느껴졌다..)
사진 찍을 곳이 마땅치 않은 느낌. 정원도 생각보다 크지 않아 레스토랑 여기저기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협소해 보였다.
(뭔가 메이크업을 잔뜩 하고 가서 찍기엔 아쉬운 느낌..? 가볍게 양가식사를 위한 자리라면 괜찮을지도..?)
3. 한채당
돌상 업체 '나린'의 인스타에 가면 한채당 돌잔치의 사진이 있어요! 그 사진을 보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후보에 넣어보았습니다. 한옥에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집과도 가까운 한채당 장단점을 써볼게요!
장점
식대가 저렴하다. (4만 5천 원)
한옥에서 스냅사진촬영가능.
근처에 베이커리도 있어 식사 후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음.
야외 정원도 있고 널찍함.
(아기 사진촬영할 때 다 같이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어 나들이 온 것처럼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단점
홀대여비 20만 원 있음.
동시에 돌잔치 많이 하는 것 같음.
나눠먹는 코스요리 (4인이 메인음식을 덜어먹는 시스템)
10인이 배정받는 B홀은 내부 자연광 없음.
올드한 벽지, 문 컬러 등... 오래된 곳이라 인테리어가 아쉬운 부분이 보임.
일부 후기지만, 일하시는 분들의 친절도가 아쉽다는 후기가 많음.
음식의 퀄리티 맛에 대한 호불호 후기가 보임.
4. 소피텔 페메종
아기를 낳기 전부터 여기서 해야지 생각했던 곳, 바로 소피텔 페메종입니다. 저는 뷔페를 좋아해요 😊 많이는 못 멋지만 접시를 가지고 뭘 담을까 돌아다니는 행복함...^^ 매우 좋습니다. 식대는 15만 원/7만 5천 원(48개월-12살)입니다. 보통 10% 할인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그래서 13만 5천 원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여기도 끝까지 고민하다 선택하지 않았는데 장단점을 적어볼게요!
장점
다양한 식사, 해산물이 많은 뷔페식, 프랑식 식이라 디저트가 특히 맛나다고 함.
세련된 인테리어
잠실이라 양가에서 오기 좋음.
호텔 여기저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이 많음 (무조건 양장을 입어야 할 것 같다.)
석촌호수가 보임. (룸 3개 중 하나만 보임)
다른 호텔처럼 힘들게 예약할 필요 없음. 예약기간 항상 열려있음.
호텔치고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는 돌잔치.
아이린스로 예약 시, 업체에서 돌잔치를 아주 매끄럽게 진행해준다고 함 👍
단점
동시 진행 돌잔치룸 3개
글라스 와인 잔당 2~3만 원(다 같이 짬이라도 하려면...+20~30만 원...💸)
메인음식은 토큰으로 주문해서 먹는 식 어른들이 드시기에 주문이 다소 불편할 것 같음.
제휴업체 있음. (아이린스, 아이린스 이용 안 할 시 20만 원 추가금)
돌상반입비 10만 원.
10명 이상시, 무조건 P룸 사용해야 함.
(P룸은 가장 안쪽에 있고 돌상도 자연광이 닿지 않는 안쪽에 있어 어둡고 칙칙해서 아쉬움.)
5. 레스토랑 오늘
폭풍 검색을 하다 알아낸 곳이에요. 레스토랑 오늘! 돌잔치 식대는 10만 원, 15만 원 두가지 코스가 있고, 10명 미만은 무조건 15만원 코스를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오늘은 제휴업체가 있는데, 후기를 보니 돌상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었어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무난 무난! 그런데 후기 사진이 하나같이 살짝 어두워서 내부가 자연광이 없고 살짝 어두운 느낌으로 예상이 되더라고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의 특징이죠.. 어두움!) 폭풍 서치해본 장단점을 적어볼게요!
장점
호불호가 없는 한식 게다가 코스요리(나눠먹는 코스요리 아님 굿굿!)
돌상반입비용 없음.
술 종류가 다양함 (증류수, 탁주, 약주, 와인까지)
돌상업체의 가격, 서비스가 좋음
(돌상에 올라는 과일 모형 직접 가져오면 실물로 바꿔줌, 제휴업체에서 케이크 주문 시 픽업 가능함)
-> 이런 거 하나하나 추가요금 받을 수도 있는데 좋은 것 같다...👍
단점
내부 인테리어 어두운 우드톤 아쉽...
(저는 라쿠치나 또는 더화이트처럼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합니다..)
내부 자연광 아님, 살짝 어두워 보임.
제휴업체 있음 (오늘잔치)
저희의 픽은 '레스토랑 오늘' 여기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하는 베뉴는 아닌 것 같아요. 후기를 보니 아주 최근과 그리고 5~6년 전 후기가 보입니다. 여기서 하게 되면 예산에 맞는 금액으로 좋은 행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소주는 아니지만 증류수 (화요, 일품진로)를 시킬 수 있어서 술을 사랑하는 아버님들에게 딱입니다.ㅎㅎㅎ 레스토랑 오늘의 베뉴특징은 더 디테일하게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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