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_ 코시국에 친구들과 호캉스하기 좋은 곳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_ 코시국에 친구들과 호캉스하기 좋은 곳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만날 때면 호캉스를 하고 있다.

1박 하며 노는 재미도 있지만, 친구 h가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와 살고 있어서,

모두가 조심해야 전염병이지만 코로나는 특히 나이 드신 노인에게 매우 위험하므로

더욱 조심하기 위한 이유가 있기도하다. 친구들을 만날 때만 외출한다는 친구 h ㅜㅜ 어서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여하튼 이번 호캉스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점을 가게 되었다.><

나인트리 인사동은 복합 문화공간인 '안녕 인사동'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제일 먼저 체크인을 해야 했는데, 호텔 로비는 5층에 있었다.

 

안녕 인사동 건물에서 호텔로비를 찾아가는 방법은

1. 안녕인사동 건물 입구에서 라인 프렌즈 방향으로 그대로 올라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탄 후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가는 방법

 

2. 안녕 인사동 건물 5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오면 호텔 로비로 들어가는 쪽문(?)

같은 곳이 나온다 그대로 들어가면 호텔로비

 

친구들과 나는 처음엔 어디가 입구지?? 몇 층이지?? 하고 좀 헤맷는데 혹시 

검색하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잘 찾으셨으면 좋겠다. ^^

 

안녕인사동 건물에 있는 나인트리 호텔은

상가 건물과 호텔이 한건물에 있어 매우 편리한 점이 있었다.

특이 우리가 묵게된 날은 하루종이 비가 오는 날이였는데, 

구경할 수 있는 상점들이 많아서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지 않아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또한 GS편의점이 있어 호텔에서 놀다가 바로 내려가서 모자란 안주를 사오기도 좋았다.

친구에게 들어보니 나인트리가 gs에서 만든 호텔이라고 했다.

그래서 GS계열사인 랄라블라또한 1층에 입점되어 있었다. 

 

여기가 5층 에스컬레이터와 호텔이 연결된 문 쭉 들어오면 호텔로비가 나온다.

 

우리는 약 한 달 전쯤 '스탠다드 트리플' 룸으로 (성인 3인) 예약을 했다. 

조계사 뷰가 예쁘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만실이어서 시티 뷰로 받게 되었다.

 

우리가 묵게된 1124호 

 

오 완벽한 화장실 뷰!!

왼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은 변기 / 가운데는 세면대 / 오른쪽은 샤워부스가 나온다.

요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화상실 도기들의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샤워기가 아메리칸 스탠다드 브랜드였다. 괜히 친구한테 아는 척했던 ^^.....

 

참!! 저 동그란 손잡이 서랍을 열면 칫솔과 치약이 나온다. 모르고 칫솔을 사왔던 친구 h ㅜㅜ

 

일회용 슬리퍼는 장롱을 열면 맨 아랫칸에 있다.

 

벽걸이 TV, 커피포트, 머그컵 , 냉장고 등이 티비장(?) 아래로 위치해있다.

화장대와 의자

시티 뷰를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며 놀았는데, 친구 j는 항상 일찍 잠이 들어 친구 h와 새벽 3시까지 수다를 떨며 놀았다.

이 시티뷰를 밤에 바라보면 '걸스카우트' 글씨가 크게 박힌 건물이 보인다. 아마 걸스카우트 회사 건물이었을 텐데

그 건물을 보며 친구들 모두 걸스카우트, 아람단 얘기를 하며 설움 폭발 ㅋㅋㅋ 하고 싶었는데 다들 못했다고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친구 h는 걸스카우트 친구 따라 야영장까지 따라갔다 왔었다고 ㅋㅋㅋㅋㅋ^^ 웃김 ㅋㅋㅋ

 

다음날 너무너무 맑은 날씨, 미세먼지도 없던 정말 쾌청한 날씨였다.

 

체크아웃은 키오스크로 가능하다! 카드 넣어 반납하면 끝! 

이번에도 잘 놀았던 인사동 호캉스 준공한 지 얼마 안 된 새 건물이라 쾌적하고 깔끔했다.

만족도 정말 최상! 친구 j는 너무 맘에 들어 바로 남편과 오고 싶다고 했다. 나 역시! 집에 있는 룸메와 한번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