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여의도] 포인트 오브뷰 (point of view) 어른을 위한 문방구
언젠가 성수역 근처로 외근을 다녀온 동료들이 "정말 예쁜곳을 발견했어요! 해리포터 같은 문구점이에요!"
라고 사진을 몇 장 보여줬는데 정말 새로운 느낌의 흥미로운 문구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때쯤 (약 2019) 한창 홍대의 수바코나 소쿠리 같은 일본풍의 빈티지하고 키치한 문방구가 유행을 했는데,
포인트 오뷰는 전혀 다른 컨셉이였다. 포인트 오브뷰의 성수점에 가서 스티커를 모으지 않는 나도
mrs grossman의 스티커를 구입했더랬다.
정장을 입고 물건을 계산하던 점원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문방구
이 특별한 곳이 더현대 서울에 입점했다니! 제일 기대했던 매장중에 하나였고 오밀조밀 밀도 있는
문구들이 모여있어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됐던 곳이었다. 내가 본 제품을 카테고리 별로 묶어서 보여주고자 한다.
#사과 #사과문진
포인트 오뷰의 로고인 사과. 이 사과는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내가 한 줄로 설명해보고자 두 번이나 읽었지만 난독증이 있나 ^^ 정리하지 못하겠다.
사과에 관한 멋진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음.. 대략 사과는 예술, 문학의 재료로 많이 쓰였으며....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 사과를 심볼처럼 사용하게 됐다는 이야기 같다.
이렇게 귀엽고 신비로운(?) 느낌의 사과 문진들이 곳곳에 있으니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떻게 만든 것일까 참으로 궁금해지는 문진이다.
나는 특히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문진이 마음에 들었다. 큰 사과는 45,000원 작은 사과는 35,000원
문구덕후이 꽃은 당연 #스티커가 아닐까 싶다.
포인트 오브뷰의 스티커류는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외국 제품을 많이 사입하는데 온라인 시장조사 중에서도 보지 못했던
특이한 스티커도 판매하고 있었다.
영국에서 시작된 스티커 브랜드 스티커매직 (sticker magic)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mrsgrossmans 스티커인 줄 알았던 스티커들이 보였다.
다른 브랜드였다니! 서양 곰은 동양 곰과 다른 느낌이지만 (귀여운 듯 안 귀여운 듯.. 귀여운)
보지 못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유니크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새로운 매력이랄까?
미국의 오래된 스티커 브랜드 Mrs.Grossman
개당 1,200원에 판매하고 있던 Mrs.Grossman의 스티커. 가격도 저렴하니 가볍게 기분전환 삼아 구입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 외 일본 수입 스티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들도 있다.
문구 덕후들이라면 반드시 좋아하는 #필기구 처음 보는 브랜드 독특한 디자인이 많이 보였다.
그다음은 #노트
마음에 드는 노트를 찾는 것이 여 간힘 든 일이 아니다.
나 역시 올해 쓸 다이어리를 구입하려고 고민하다가 해가 지나도록 사지 못하고 있었다.
고민 끝에 구입한 다이어리는 포인트 오브 뷰의 #애플저널 가볍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지만
다이어리가 아니기 때문에(무지 노트) 날짜나, 위클리 같은 업무내용을 적기엔 약간 불편함이 있긴 하다.
게다가 가격이 22,000원으로 크기에 비하면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너무 예쁘기 떄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위 노트도 애플 저널과 함께 고민했던 노트였는데, 실물이 훨씬 예뻤다. 내년에 아마 이 노트를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카드 #엽서 #메모지
그 외 매장의 이모저모
참! 매장의 장바구니 마치 어망 같았다. ㅋㅋㅋㅋㅋ
귀여운 어망 들고 문구 쇼핑을 해보기 바라본다!
더현대 서울 여의도 지하 2층 (B2)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길의 반대편이다!
올라가는 방향에 있는 매장! 스타벅스 매장의 반대편을 찾아보면 찾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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