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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셀프인테리어 과정

반셀프 인테리어 (2) _ 엘리베이터 셀프보양, 승강기 셀프보양 (+부부싸움)

반셀프 인테리어 (2) _ 엘리베이터 셀프 보양, 승강기 셀프 보양 (+부부싸움)

 

퇴근 후 3시간 동안 작업한 엘리베이터 셀프 보양...

(오후 8:00부터 11:00까지 😇)

스마트 스토어에 검색되는 업체에 맡기면 약 20만 원

직접 하면 자재비만 드는 85000원...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하는 생각으로 직접 하기로 했지만

진짜 진짜 진짜 힘들었다... (+부부싸움은 덤)

 

서로 일하는 스타일이 어찌나 다른지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냐며... 😇

나는 남편이 답답해 죽고 남편은 내가 답답해 미치려고함ㅋㅋㅋㅋㅋㅋ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썰고 자르고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작업 사진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버튼, 거울 모양대로 잘라줘야해서 여간 복잡한게 아님 ㅜㅜ

물론 처음해보는 일이라 작업속도가 느린점도 있을것 같다.

 

 

 

승강기보양 3T DIY세트 (일반) 엘리베이터보양 : 보양스토리

[보양스토리] 각종 보양자재 및 건축자재 판매 쇼핑몰 보양스토리 3시이전 구매 당일출고

smartstore.naver.com

 

자재는 보양 스토리에서 배송비까지 85,800원에 구입 완료!

내가 구입할 당시 나름 최저가였던 것 같다. 

그러나 안전 파이프 가드와 종이 코너 가드가 배송 누락이 돼버림 😭

다음날까지 도착 안 해서 아쉬운 대로 플라베니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테이블 타이로 감아놨더니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잘 붙어있음!

 

그리고 코너 가드도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니어서

나는 인테리어 필름 보호하는 각재로 사용했다. 헤헤

 

배송이 누락된 항목

 

첫째 날 가운데 재료가 안 와서 가운에 파이프 감지 못한 상태로 마무리

 

 

 

다음날도 도착 안 해서 이렇게 폴리 베니아로 감아버렸는데

나름 괜찮다! ㅋㅋㅋㅋ

 

다시 돌아가면 또 셀프 보양할래?라고 물으면

안 하고 싶기도 하다....😇 12만 원 큰돈이긴 하지만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돈이다.

 

하지만 12만 원 아낀 돈으로 도무스 손잡고 바꿨다고 생각하면  (11만 원 정도 듬)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아쉬운 건 이렇게 힘든 일도 남편과 나름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데

예민해서 오직 싸움으로 밖에 못한다는 점 😭

나 회사에서 힘든 일도 웃으면서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왜 인테리어는 그게 안될까?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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