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플랏사 아기옷장 _ 내 마음대로 디자인 할 수 있는 붙박이장 대용 옷장 추천

이케아 플랏사 아기옷장 _ 내 마음대로 디자인 할 수 있는 붙박이장 대용 옷장 추천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다 아기가 태어난지 10개월만에 맞추게된 우리아기 옷장...!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아기가 태어나기전 아기옷장 릴스를 하나 보게되었다. 이케아 플랏사로 제작한 아기옷장인데 깔끔하고 예뻐서 "이거다!!" 싶었다. 그런데 모듈가구라서 선택옵션이 많은만큼 뭘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되어 빠르게 주문을 하지 못했다. 

 

인플루언서 몽디님이 만든 스타일

 

일단, 가장 많이하는 형태로 인플루언서 몽디로그님이 유행시킨 스타일! (정말 센스가... 👍) 따라하는 사람들에 질려서인지 정확한 스펙은 공개하지 않으셨다. 검색해보면 이런 스타일로 가장 많이한다.

 

https://blog.naver.com/mongenius/223446258881

아기방 인테리어 꿀템 소개 - 이케아 플랏사 아기옷장 / 장난감 수납 바구니 / 자석보드&펠트자석

 

일단 플랏사로 아기옷장을 짜기로 결정했다면, 알아야 하는 점!

 

1. 옷장 두께 결정 40cm or 55cm. 

->  40cm는 슬립하고 공간차지를 덜한다. 아기옷이 작으므로 넣기 괜찮음. but, 아기가 커갈수록 or 겨울옷을 넣을때 타이트 할 수 있음.

->  40cm 두께 이케아 옷봉 설치 x, 압축봉 따로 구매해서 사용해야함. 40cm 전용 옷봉이 없다.

-> 반면 55cm는 전용 옷봉 있음. 

 

** 나는 55cm로 결정하게됨. 아기옷 가로를 재보니 40cm가 넘는 옷들이 있었고 좀 더 크면 확연히 작아지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압축봉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 초딩떄도 쓸 수 있도록.... 여차하면 나와 남편이 쓰게 될 수도 있으니 두께를 넉넉히 잡았다.

 

2. 옷장 모듈 프레임 높이 40cm / 60cm/ 120cm /180cm

옷장 프레임은 이렇게 4가지이다. 놓고 싶은 장소의 높이와 장애물들을 고려해 (스위치의 위치 등...) 프레임의 높이를 작 섞어서 짜면 좋다.

 

** 나는 서랍은, 40cm + 60cm 조합으로 100cm로 만들고, 여닫이는 180cm 위에 40cm를 올려 220cm를 만들었다. 우리집 높이는 탑층이라 다른 집에 비해서 다소 높은 240cm이다. 그래서 60cm를 올리고 싶었는데 딱 2cm 정도 모잘라서 (다 조립하면 2cm정도 더 높아짐)  아쉽게도 40cm를 선택했다.  오히려 천장이 보여 답답해 보이지 않고 그 위에 cctv를 설치했다.👍

 

 

 

 

 

나의 디자인 코드 : SLDQ4S

 

가격 : 948,200원

조립비 사설업체 : 120.000원 (샘즈하우스)

 

총 : 1,068,200원

솔직히, 아기옷장으로 그렇게 합리적인 가격은 아닌...☺️ 보통 몽디님처럼 디자인 한다면 70만원대로 나온다. 그래도 막상 설치해 놓으니 아기가 초등학생이 되어도 쓰기 좋아보여서 (질리지 않는 무나무난 화이트 디자인 + 계속 내부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점) 플랏사로 설치하기 잘한것 같다.

 

 

 

옷장 밖에 거울을 붙였다. (이것도 이케아 제품) 여기에서 아기를 안고 거울놀이를 하기 좋다.☺️ 아기의 손자국이 많이 남긴하지만 ... 너무 기여운 포인트! 나중에 좀 크면 아기가 본인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아래로 달아줄 예정!

 

나도 몽디님 처럼 상단 두 단을 감성 소품을 놓기위해 비울까 생각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수납으로 채웠다. 두께가 40cm인 수납장의 경우는 아주 깊지않아 괜찮을지 몰라도 55cm는 굳이...? 너무 깊어서 소품을 두기 적합하지 않을것 같았다. 그리고 서랍장위도 있으니 거기에 꾸미자란 생각을 했고 괜찮은 선택이였다. 아주 깔끔!

 

 

내부 수납은 진짜 너무너무 좋다! 특히 저 레일 바스켓 짱이다...! 하나 더해서 3개 할껄 싶기도 했던! 저기에 담요나 속싸개등 넣어서 보관하기 넘 좋다~! 레일도 부드럽고 보이기도해서 좋다 (많이 들어감) 

 

여기에 아기 옷을 전부 수납하고, 철지난 옷은 바스켓에 넣어 위로 올렸다. 아기쟁임템 ( 떡뻥, 기저귀 등)도 보관하고 둘째를 위해 남겨둔 아이의 용품들도 잘 정리해두었다. 너무너무 만족하는 구성! 

 

볼때마다 뿌듯한 우리아기 플랏사 옷장. 진짜진짜 고심해서 (줄자재고 난리난리 치면서) 구성한 보람이 있다. 화이트 인테리어인 우리집에 너무 잘 어울리고 질리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정말 오래 쓸것 같다. 게다가 약간 붙박이장 처럼 보이기도해서 좋다! 강추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