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빛 제왕절개 후기 DAY3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가 나왔어요!
고은빛 밥 맛있다고 하는데 제 입은 그냥 그랬던...😇
남편은 병원 근처 가리미 김밥 사다가 먹었는데
여기 맛있어요! 강추 특히 와사비 김밥 맛있더라구요!
저희는 월요일에 출산 후 바로
베이베 샤워를 신청해서 수요일인 3일째에 할 수 있었어요.
수요일에 아기를 낳고 신청하려는 분들은 예약이 다 차서
신청을 못하시더라구요 🥲
고은빛 신생아실 면회는 오전 11시부터 전화를 신청하면 됩니다.
하루 2회 면회가 가능하고, 베이비 샤워도 면회 횟수로 치기 때문에
베이베샤워를 신청하면 한번밖에 면회가 되지 않습니다!
여하튼 수요일 오후 1시로 베이비샤워가 예정되어 있어서,
신생아실로 갔습니다! 수업은 신생아실 건너편 방에서 진행됩니다.
동영상 촬영은 안되고, 사진촬영만 가능해요!
이때 아기를 처음으로 만지고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남편이 씻겨보는 시간이라 저는 옆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사실 이때 배운 목욕방법이 잘 기억이 나진 않아요...! 😇
아기가 너무 작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태어난 아기를 뿌연 매직유리를 사이에 두고만 봤던터라 아쉬웠는데
아기를 맘껏 보고 만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께서 기념사진도 촬영해주십니다!
이후, 수업을 듣느라 못먹은 점심을 먹었어요!
오후 세시쯤 엄마가 아기를 보러 오셨어요! ❣️
엄마집과 우리집이 너무 멀어서 엄마가 두시간 걸려서 오셨는데
아기만 잠깐보고 ㅜㅜ 식사도 못하고 가셔서 너무 마음에 걸렸어요
(고은빛 병원은 산모가 외출 할 수 없습니다.)
남편이 커피라도 한잔 하려고 엄마를 카페로 모시고 갔는데
하필이면 카페도 문 닫는날....😇
너무 아쉬웠어요 사진이라도 한장 남겨놓을것을....엄마 미안해ㅜㅜ
엄마와 아기를 보고와선, 간식도 먹고
오늘은 회진온 염재호쌤이 두시간마다 운동을 하래서...
옥상에도 올라가 걸어보고, 운동도 짬짬히 하고 푹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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