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 가져다준 내 삶의 변화 _ (1)
일 년 전, '예쁘게 살기와 재테크 투자사이에서의 고민'이란 글을 올렸다.
내용은 예쁜 집에 사는 것은 어릴 때부터 나의 꿈이었지만
부자기 되기 위해선 큰돈을 쓰기보다 모아서 재투자를 해야 하기에
인테리어를 해야 할지 말지에 관한 고민이었다.
어떤 마음이 이길지 궁금하다고 마무리를 지었는데....
결론은,
예쁘게 살고 싶은 마음 승! 😊
완전한 승리라기보다, 인테리어 이거 이거...
한번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더라...
이거 바꾸니 저거 바꿔야 하고
뭐 하나 망칠 수 없으니 스위치 마저
고급으로 선택 😇 멈출 수 없었다... 후하
그리고 그 결과...? 나는 어릴적 로망을 이루고
행복해졌을까?
결과는,
완전 yessssssssss!!!!!! 📣
인생은 경험해봐야 안다고 했던가!
'예쁜 집에서 살기' 경험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행복한 경험이다.
이사 온 지 3개월
아침엔 아직 밝은 햇살을 못 보는 겨울이지만,
주말아침 일어나 거실에 한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보면
진짜 이것이 바로 행복인가? (주접 대 폭발)
왜 인테리어 산업이 흥하는지,
왜 사람들이 원룸, 전세일지라도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사는지
(예전엔 이해 못 함)
왜 오늘의 집이 한국인이 사용하는 앱 3위인지
알게 되었달까...?
인테리어를 하면 5년은 기분이 좋다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는
'흠 정말??'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뭔지 알 것 같아.. 그 마음 🥰
인테리어 끝나면, 인터레어에 관심이 뚝 끊길 줄
알았는데 전혀! 이제는 홈스타일링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고 돈이 모질라 꾸미지 못한
작업실, 테라스에 들일 가구도 틈틈이 보는 중...
(백화점 리빙관이 제일 흥미로운 층이되었다.)
앞으로 남편과 내가 이사 오고 나서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남편과 나의 차이에 관해서도 ㅋㅋ)
인테리어가 가져다준 행복에 대해서 써볼예정.
'디자인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라인프렌즈] 프렌즈 플라워 샵_연주/공연/전시 특별한 선물 추천 (feat. 카카오 인형 꽃 바구니) (0) | 2022.12.26 |
---|---|
브라반티아 보터치빈 _ 소프트 베이지컬러 후기 (레이디제인 쓰레기통/노르딕네스트 직구) (0) | 2022.12.10 |
김종철 타일 방문 후기 _ 빈티지한 멋스러운 타일은 찾는다면 추천! (0) | 2022.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