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 (7) _ 확장 / 거실확장 / 방확장 / 주방확장 / 안방확장 고민 / 아이소핑크 단열 과 우레탄 단열 비교
내가 돈이 얼마가 추가로 들던 하고 싶었던 공정은 확장이었다.
집에 디자인을 가미하는 것 보다 이렇게 설비나 구조를 변경하는 금액이 더 욱 상당하다.
그래서 왜 사람들이 신축아파트를 선호하는지 알 것 같았던...
신축 아파트를 매매하면 새시 (이미 이중창이기 때문에 교체할 필요 없음)
확장이 기본 옵션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구축 인테리어 견적과 비교했을 때 기본 설비 비용이 -2000만 원이다 😇
확장을 하게 되면 나중에 매매했을 때 비용을 다 받진 못해도
500~1000 정도 붙여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공사비용도 매해 올라가고 또 공사 기간 또한 무시 못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확장을 해야 하는 것에 의미를 계속 부여함 ㅋㅋㅋㅋ)
여하튼 나의 확장 계획은 바로 이러하다.😊
안방도 확장을 할까 고민했다 🤔
인터넷 서치를 통해 두 세대 정도 우리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로 안방 확장을 한 세대를 찾아볼 수 있었다.
확장을 하면 과연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창 앞이라 가구를 놓기에도 애매하기도 해서 홈캠 핑 공간으로 꾸며야겠다는
생각으로 확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매우 잘한 결정 중의 하나이다. 😆
안방 중간 새시는 폴딩도어를 할까 고민하다 열고 닫기가 더 수월한 3 연동 중문을 달기로 했다.(이것 또한 잘한 선택중 하나)
삼촌이 확장부에 난방배관을 연결하면 나중에 100% 무조건 누수하자가 발생한다고 해서
난방배관을 연결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목수 사장님은 요새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며... 예전 같지 않다고 확장부에도
난방을 연결할 것을 권하셨다. 그리하여 모든 확장부에 난방배관을 연결하고, 아이소핑크로 단열을 했다.
내가 이전에 알아본 확장 업체에선 1개소당 300만 원의 비용을 받았다. 그래서 확장 견적만 1400 정도 나옴.
비싸지만 무리해서 하려고 했던 이유는 단열이었는데, 그 업체는 각재를 쌓고 그 위에 우레탄폼을 넣어 마감을 했다.
그렇게 하면 정말 따뜻한 단열이 완성된다고...
나는 한 개소당 50만 원 정도로 확장을 했기 때문에 폼 작업 같은 비싼 공정은 넣지 못했다.
가격차이가 나는 만큼 단열 퀄리티 차이도 클 것 같은데, 일단 겨울을 가봐야 알 것 같다.
제발 겨울에 춥지 않기를....😭
목수 사장님이 보내주신 작업 중 사진
작업을 마친 모습을 확인하면 찍은 사진
이곳은 주방 확장부
방 두 개 확장 부분
시멘트 양생 한 곳은 밟으면 안 됐다.
아직 덜 말라서 색이 다른..
대망의 거실...
확장을 해 놓으니 집이 아주 넓게 느껴졌다. 😊
점점 상상 속의 집이 완성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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