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이유식의 찐 매운맛.... 중기 토핑이유식 (죽이유식 할껄 그랬나...?😇 하지만 후기도 토핑이유식 간다!!! ) 토핑 vs 죽 비교
중기이유식은 이유식을 시작하고 30일이 지난후 31일부터 두달간 진행합니다. 토핑이유식은 이떄부터가 진짜에요... 진짜 🐶힘들어요...토핑이유식 선택한거 몇번 후회했는데 결국 후기도 토핑갑니다...😇 (그 이유는 뒤에 말할게용..) 사실 죽 이유식을 안해봐서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는데 죽이유식을 하는 지인과 과정을 비교해보자면....
토핑 이유식 / ** 사람마다 만드는 방식 다름! (저는 한번에 토핑 3~4가지를 만드는편)
- 일주일에 2~3번 큐브데이 (약 2시간반에서~3세간반)
- 만드는 양 3~5개 토핑 동시에 만듬. (큐브 종류당, 최소 7개~20개까지) **전 한달이내로 소진하는 편으로... 2주이내 소진하진 않습니다 ^^ 사실 한달넘긴것도 먹여봤...
- 베이스죽 밥통으로 2주에 한번씩 만듬.
- 초반엔 만드는 방법이 서툴러서 오래걸림, 중 후기엔 만드는 양이 많아져서 오래걸림
- 시판큐브 사용하기 애매함. ( 고기의 경우엔 생고기, 야채도 익힘 과정 없임 데워서 급여해야 하므로... 애매함.)
죽 / ** 사람마다 만드는 방식 다름!
- 큐브데이 몇일에 한번인지는 모름.... (토핑보단 큐브데이 적음^^)
- 3일에 한번씩 3일치의 죽을 만듬.
- 죽이유식도 큐브데이 있음.
- 베이스죽을 따로 만들 필요 없음.
- 시판 큐브사용해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음. (시판 큐브 사용하면 거의 밀키트....같이 만들 수 있음)
제가 토핑이유식을 선택한 이유는... 모유수유를 못해준 죄책감에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때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모유수유를 해봄직 함에도 포기했었거든요. 이번에야말로 하정훈쌤 조언대로 해보자하고 토핑이유식으로 결심했어요! 쌤이 말하시기를... 여러가지 식재료의 고유의 맛을 느끼면 뇌에 자극이 되면서 아기의 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기는 청각 시각 미각 촉감 후각 다섯가지 오감의 자극을 받아 시냅스들이 연결되면서 뇌발달을 하게 되거든요. (이건 EBS 다큐를 보면 더 잘나와 있어요!)
**도움이 되는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을뿐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말그대로 ++ 요소인것..? 제가 하면서 느낀건 시판이유식으로 비축해둔 에너지와 시간으로 엄마가 운동을 하거나 리프레쉬를 잘해서 아기를 잘 놀아주는 것도 아기를 위한것이고, 저 처럼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것도 아기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당부드리고 싶은것...! 저는 초반에 돈을 아낄려고 최대한 이유식용품회사 이유식식료품 회사에서 구입하지 않을려고 했어요. 왜냐면 같은 물건이라도 '아기' '이유식'이 들어가면 다 비싸지거든요...그런데 뭐든 직접 하려면 시간이 좀 더 들어요. 저는 초반에 쌀도 직접 갈아 썻고... 생선도 왜 이유식용을 써야하는지 돈이 아까웠거든요. 해보니 조금이라도 큐브데이 시간을 단축하고 시간을 아끼고 체력을 아끼려면 이런 전문브랜드에서 사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품질도 좋구요. 이유식 용품도 전문 브랜드에서 만든게 만듬새도 좋고 묵직하면서 밀폐도 잘됩니다. 좋은건 이유가 있답니다!
저는 뿐이 토핑이유식 책을 보면서 식재료를 추가했고, 책에서 제안하는 식단표대로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하면 진짜진짜 힘들거든요 ^^...거의 3일에 한번씩 +new 큐브를 만들어야해요...물론 뿐이 책에선 알러지 테스트를 위해서 이렇게 하길 제안했지만, 저는 밀가루, 달걀, 땅콩같은 알러지 반응이 큰 식재료만 알러지 테스트를 '단독'으로 진행했고 다른 야채들은 알러지테스트를 하지 않았어요! 남편과 제가 음식알러지가 없고 야채 하나하나 진행해야한다는게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자피 시판 이유식 하시면 알러지 테스트가 쉽지 않아요! 흐린눈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초기이유식은 오이, 완두콩을 제외하고 모두 먹여봤고, 중기이유식은 모두 완료했어요!
본격적인 중기 이유식 시작
두끼를 시작하며 만들어야 하는 반찬이 4개씩 x 2끼 = 총 8개 😇 두끼의 반찬이 겹쳐도 되긴 하지만...저는 최대한 다양하게 주고 싶어서 다 다르게 했어요. 뿐이 책에도 다 다름...^^
너무 예쁜 식재료 컬러들...
중기 1단계라 입자를 좀 곱게했어요! 입자가 조절 못해서 아예 퓨레처럼 되기도 했어요...특히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양파, 브로콜리, 청경채 등등 만들었네요. 이때는 초기라 입자조절이나 질감조절에도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예를들어 청경채나 잎채소는 익히면서 물이 많이 생겨서 물을 좀 따라내고 만들어야 한다던지... 고기류같은 겨우는 삶았을때 나오는 육수를 같이 넣어줘야 덜 퍽퍽하고 부드러워요.
이떄는 반찬 15g 씩 베이스죽 60g 씩
저는 전날 꺼내놓지 않고... 당일 아침에 꺼내두는 편이에요. 육퇴후엔 아무것도 하기 싫은것..^^ 이렇게 해도 뭐 큰 이상 없더라구요..천천히 해동되는게 좋다곤 하지만..뭐 괜찮았어요~~!
사과를 추가했어요! 오아시스 사과 진짜 달고 맛있음. 그런데 아기는 당을 먹으면 설사를 하기도 한대요...! 당이 설사를 유발한다고. 이때 변이 너무 묽어서 병원에선 중단하란 얘기듣고 사과를 주지 않았네요...! 사과도 꿀떡꿀떡 너무 잘 받아먹었어요
두부와 단호박을 추가했던 어느날..! 오아시스 두부...맛없어요 ㅜㅠㅠㅠ 성분이 좋아서 그런걸까요? 푸석하고 부드럽지 않음.. 두부는 큐브로 만들길 권하지 않아서 냉장 보관후 급여했는데 전자렌지에 돌리면 좀 단단해지는? 특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또 만들고 싶지 않은 식재료였어요..! 단호박은 오아시스에서 딱 나오는 시기가 정해져있어서 유기농 단호박을 구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마트에서 사다 썻는데 아주 커서 큐브양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두부를 급여했던 어느날..!
무와 적채추가! 적채 색깔 넘 이쁘지요? 무가 참 가성비가 좋은 식자재였어요 크고...저렴하고 많이나옴! 커서 어른 식자재료 쓰기도 좋아요~!!
한번에 대량 생산했던 베이스 죽 큐브, 아기가 밥을 잘먹어서 80g정도로 양을 확 늘렸어요
새로운 식재료 적채 넘 예쁨...
오아시스에서 아기 대구살 구매, 약 2주분량을 만들 수 있어요!
비트는 절대 안먹여야지..! 했는데 (물이 잘 든다고해서...) 적채에 철분이 많대요....아기 영양이라면 놓칠 수 없죠... 약간 흙맛이 나기도하고 달기도한 비트. 심지가 있긴하지만 거의 온전히 다 쓸 수 있어 수율도 좋고 컬러도 좋아서 요즘을 꼭 넣어요!
이때부터 식판 구매!ㅎㅎㅎ 식판으로 먹이니 훨~씬 좋더라구요 밥 큐브는 90g 증량 , 새로만드는 큐브는 20g으로 증량! 이떄 식단이 너무 맘에들었어요 토마토가 들어가니 감칠맛이 더해져서 좋았어요, 비트랑 흑미가 들어가니 컬러도 다양해 보기에도 이쁘고 좋아요~
흑미 + 비트 가 섞인 컬러 ㅎㅎㅎ 닭안심이 들어가 고소하고 달큰하니 맛있어요. (비트에서 단맛이 나요!)
애정했던 식단. 큐브이유식의 장점이죠! 다양한 구성으로 멕일 수 있어요. 토마토+브로콜리+소고기 약간 토마토 스튜같은 느낌으로 / 브로콜리로만 건강하게 / 소고기 + 무 는 소고기 무국 같은 맛으로...! 세가지맛으로 급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완밥 ㅎㅎㅎ
대구살 첫 급여! 제가 좋아하는 조합으로 주는 편이에요 생선과 무와 버섯이 잘 어울릴것 같아서 같이 구성해봤어요. 이것도 토핑이유식의 장점이죠! 엄마 마음대로(?) 반찬 구성 ㅎㅎㅎ
따로 멕이다가, 마지막엔 이렇게 섞어서 비빔밥 먹쟈~~! 하면서 죽이유식 느낌으로 줘요~
연근, 새송이 버섯, 배추 새로운 식자재 추가! 그리고 수율도 좋고 만들기도 좋은 애호박 추가! (두개를 만들었더니 양이....넘나 혜쟈) 양파도 오랫만에 만들었어요!
수수가들어가 잡곡밥을 새로 만들었어요~
이렇게 힘듬에도 후기도 토핑이유식을 하는 이유는
1. 초기이유식에서 중기이유식은 양을 x2 두배로 늘려야 했어야 해서 정말로 두배로 힘들어지더라구요. 근데 2끼에서 3끼로 늘리는건 2배까진 아니니깐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하고 있는 스케줄에서 큐브데이를 최소 1회정도 늘리면 가능하겠더라구요!
2. 죽 이유식으로 바꾸려면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용품들이 있어요 아기의 늘어난 양만큼 죽을 담을 수 있는 270ml의 죽용기가 9개는 필요해요. 이걸 다시 사는건 문제가 안되지만... 여태 구입한 큐브와 큐브보관 용기들... (중기로 들어가면서 수량이 더 필요해서 추가로 구입했어요/베이스죽 큐브는 무료 10개 구입했어요 ^^ )을 못쓰게 되는게 아까웠어요..ㅠㅠ 처음부터 잘 정해야 합니다...하하하 아! 그리고 죽이유식 책도 다시 사야해요 ^^
3. 이미 익숙해졌다...! 힘든데....좀 익숙해졌어요 그리고 살짝 요령도 생겼구요. 곱게 갈기만 했던 초기를 기나 중후기가 되면서 입자조절이 어려워지더라구요, 믹서로 갈면 아래는 갈리고 위에는 전혀 안갈리는 현상 발생 이게 또 날이 있어서 섞는것도 쉽지 않고 날을 빼고 다시 섞으면..또 날을 끼우는게 어려워요..하여튼 해보시며 알게됩니다..ㅜㅜㅜ 믹서로 가는것보다 칼로 자르는게 입자조절이 더 쉬운데 제가 칼질은 좀 해요...ㅎㅎㅎ
4. 토핑이유식 -> 유아식 으로 넘어가면, 토핑이 너무 힘들어서 유아식은 오히려 편해진다고해요. ㅋㅋㅋㅋㅋ대신 죽이유식 하다 유아식하면 더 힘들다고 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유아식 단계의 편함을 느껴보자!!! 결심했어요 ^^
그래서 그냥 후기도 토핑이유식 가기로 결정! 토핑 보관용기를 추가로 더 구입했어요 ^^ 큐브도 몇개 더 살지도... 아기밥의 진심인 나... 그래도 잘 먹어줘소 기운나요..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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