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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고은빛 일요일 야간진료 (24시간 당직의 진료 가능 / 임신중기 피비침)

일요일, 남편은 결혼식에 다녀오고
나는 밀린 집안일을 했다.
그렇게 무리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21주 갑자기 갈색냉이 속옷에 묻어있었다.
처음 있는 일에 너무 당황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임신중기 피 비침은
좋은 신호는 아니라고 ㅜㅜㅠ

내일 출근길에 병원에 들릴지 말지
고민하다 다시 한번 확인 했는데
이젠 분홍빛 피가 휴지에 묻어 나왔다.
혹시나 고은빛 병원에 전화해보니
불안하면 진료를 와도 된다는 말에
고민하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
병원으로 바로 출발했다.
일요일 저녁 9시 20분 쯤 😭

고은빛 병원이 24시간 진료가 가능한지
몰랐기 때문에, 이래서 큰 병원으로
가야하는 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
(난임병원에서 출산병원으로 얼마전 전원함)

3층에서 접수를 하고 기다리는데
얼마기다리지 않고 2층으로 내려가
진료를 볼 준비를 했다.

선생님이 진짜 오시나?
했는데 당직의 선생님이 오셔서
피비침을 봐주시고
다행히 더 이상 피비침은 보이지 않고
냉과 섞은 갈색 혈흔의 흔적만
보인다고 하셨다.

혹시 걱정이 된다면 수액을 맞고
배뭉침 검사를 받는게 어떤지 물어보셔서
큰 증상은 없었지만 걱정이 되기에 맞겠다고 했다.

사실 진료비 걱정이 좀 되었다.
응급실 같은 개념이라 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왠걸…?
초음파, 의사 면담, 수액, 배뭉침 검사 까지

총 33,300원…이 나왔다!!

정말 만족했던 고은빛 야간진료
병원을 고은빛으로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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