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드 양양에서 나와
저녁을 먹을만한 곳을 둘러보다 들어가게 된
‘가미’
저는 임산부라 속이 좋지 않아
음식이 많이 시키기 부담스러워
술안주로 식사도 하고
남편 술도 먹을겸 일본식 선술집에
들어갔어요. 가미는 작은 술집이지만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어 확트인 분위기랍니다.
일본 시티팝 흘러나오는 곳 ❤️
식사로 먹기 좋은 스지카레와 야끼만두를 주문했어요!
남편이 동해 밤바다란 술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소주잔을 고르라고 가져다 주셨어요.
남편이 고른 장미 잔 🌹
스지카레 13,000원
스지가 별로 느껴지는 맛은 아니였어요.
아비꼬 같은 맛이라 맛있게 먹었답니다!
양도 꽤 많아서 식사로 하기 넘 좋은 안주였어요.
야끼만두 4p 9,000원
식초같은 상큼한 소스가 뿌려져 있었어요.
저는 주로 카레를 공략 ㅋㅋㅋ
가미는 보리차 물을 줘서
물도 너무 맛있게 마셨답니다 ❤️
이렇게 배불리 먹고 32,000원 밖에 안쓴…!
물론 저희가 사시미나 전골같은 비싼 안주를
시키진 않았지만! 넘 가성비 있고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그치만 밤에 테라스에 앉기엔 모기가 좀 많았어요
긴팔 또는 긴바지를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양양에 이런 술집도 있어요
진짜 홍대 어드메에 온 느낌 ^^
30대인 저희부부와는 너무 안어울리는 곳…!
가미를 가기 잘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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