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색 여행] 블루 노트 (blue note) _ 도쿄에서 재즈공연 보기
음악을 사랑하는 내 남편😅
글쎄 도쿄까지 와서 재즈공연을 보겠다고…
그래 하고 싶은 것 다 하렴~
근데 재즈의 매력에 내가 빠져 버림 ☺️🎶
일본 아티스트는 잘 모르기에
가능한 스케줄에 있는 공연을 예약했다.
[1st]Open5:00pm Start6:00pm
[2nd]Open7:45pm Start8:30pm
공연은 이렇게 두 타임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30분 정도다.
우리는 느긋이 보고싶어서
두번째 공연을 예약했다.
슈퍼 베이스스트 사쿠라이 테츠오와
피아노를 연주했던 무카이야 미노루의 듀오 연주
중년의 아티스트였다.
*입장권은 공연하는 아티스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봤던 아티스트는 6600엔 으로 저렴했던 편
9900엔까지 가격차이가 난다.
우리는 가장 저렴했던 사이드 에리어 L
자리를 선택했다. 다시 선택한다면
‘사이드 박스와 소파석인 연두색 좌석‘
을선택할 것 같다.
‘사이드 에리어’ 좌석은 합석을 기본으로 하고,
공평하게 일행끼리 마주봐야해서
한사람은 무대를 등지고 공연을 봐야한다.
그렇기에 공연을 보기 조금 불편하다.
( 몸을 돌려서 앉아야 하기 때문에 자세가 매우 불편..) ‘사이드 박스’ 석이 천엔 밖에 차이가 안났다는걸
알았다면! 그 좌석을 골랐을것 같다.
굉장히 넓고 쾌적해 보였기 때문!
엄청 비싼 좌석인줄 알았다. 😅
https://www.bluenote.co.jp/jp/sp/
예매는 공식사이트에서 미리 할 수있고,
예매 방법은
사이트 가입후 -> 좌석 선택 -> 결재를 하면 된다.
*핸드폰 자동번역 기능을 사용해 예매했더니,
약간의 오류가 생긴다. 컴퓨터로 하는것을 추천!
약간 오래 걸렸지만, 핸드폰으로 어케 하긴했다. 😇
기분좋은 남편이 😅
기분 좋은게 꼴베기 싫으면
권태긴가요?
지하로 한층 내려오면 이런 로비공간!
외투와 짐을 맡기고
예약한 이메일을 보여주고 좌석번호를 안내받았다.
우리는 블루노트에일은 두잔 주문했다.
오기전에 초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식사는 패스!
공연 시작 45분전에 들여보내주기 때문에
음료와 음식을 먹으며 대기를 한다.
약간 블루문(?) 같았던 맥주
맛있었다.
공연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
짧게총평으로! 남겨보자면!
1. 말을 알아들 수 없어 약간 외로움 🥲
곡 중간중간 아티스트가 사담을 한다.
입담이 좋은지 다들 빵빵 터지는데
남편과 나만 🙂?! 일본어를 할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2. 블루노트는 전세계에 지점이 있고
유명한 재즈공연 장이라고 한다.
그 중 한 지점이 도쿄 블루노트!
우리 남편처럼 공연과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
3. 재즈를 잘 몰라도 즐겁다
재즈의 z 도 모르는 나😅
시작하자마자 남편에게 ‘왜 노래 안하셔?’
스캣을 하는 재즈공연도 있지만 없기도 하다고..!
재즈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즐거워😆
이번 기회로 재즈의 빠져 버렸다. 내가 본 재즈 공연의
아티스트는 풍채가 좋은 피아니스트였는데
큰 몸과 어울리지 않게 손가락이 아주…
빠르게 움직였다. 움직이는 손가락이
내자리에서 아주 잘 보여 나는 현란한 손 동작을
보며 공연을 들었다. 🎶
공연을 보고와서 남편과 바로 호텔에서
재즈를 틀고 술한잔🍷
근데 다음 여행에선 안갈것 같다 ㅎㅎ
한번 가봤으니 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