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이후 첫 해외여행
만 3년이 꽉차게 넘었다.
시험관으로 지친 우리 부부에게 보상이 필요했다.
그래서 작년이사를 온 후 시험관을 미루고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다.
인생을 즐기며 사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
게다가 남편의 이직으로
여행을 가기도 너무 좋았다.
하지만 나는 시험관시술에
연차를 사용해야 했기에
길게 연차를 쓰기 곤란했다. 🥺
그래서 설연휴를 껴서 여행을가면
길게 갈 수 있지않을까? 해서
양가에 허락을 받고! 여행계획을 했다.
1. 에티오피아 항공 예매
남편이직 시기가 완벽히 정해지지 않았기에
(인수인계 날짜와, 이직할 회사의 출근일 등등...)
쉽사리 예매를 할 수 없었다.
남편은 비싸더라도 정확한 퇴사시기와
입사일이 정해진 후 결정하자고 했다.
검색해볼 수록 가격은 오르고...
여행이 15일 남았을때가 되서야 예약할 수 있었다.
비행기 스케줄이 이상해서 제일 저렴했던...
가격은, 2인 886,200원
에티오피아 항공이 저렴해서 예매하게 되었는데
처음들어보는 항공사여서..
약간 걱정이 되었다.
블로그를 검색해 보고 똑같은 항공을 이용한분께
질문을 했는데 오히려 저가항공보다 좋다는 말에 안심!
게다가 저가항공과 비교해서 수화물 추가 금액도 없고,
수화물도 2개가 기본이라 쇼핑하기 완전 좋을것 같다. 😆
*그러나 여기서 나의 실수....발생!
비행기가 도착하는 저녁 11시 10분...
집에 돌아가는 리무진 버스가 없다.
아무래도 서울까지 나와서 심야버스를 타야할듯...
택시를 이용한다면 약 80,000원 ~ 100,000원 정도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
(남편이 무조건 버스타야한다고 ㅋㅋㅋ
35살이 되도 헝그리한 여행은 계속된다)
우리는 21일 토요일에 출발해 그 다음주
토요일인 28일에 오는 일정을 선택했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같은 일정을
선택하지 않을까? ㅎ.ㅎ....
2. 렘 롯본기 호텔 예약
7일 숙박 가격은 823,619원
⭐️⭐️⭐️ + 0.5
3.5등급은 뭐지...?
롯본기역에서 2분거리에 위치한
렘 롯본기 호텔 예약!
원래 도쿄타워가 예쁘게 보이기로 유명한 호텔인데
도쿄타워뷰는 모두 솔드아웃... 아쉬웠당...
앞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 렘롯본기 까지
갈수 있는 방법을 검색해서 예약해야한다.
뭘 타고 갈지 고민! 여러가지 안이 있는데
뭐가 효율적일지 고민이다~
공항가기에 좋은 위치가 아니여서
두세번 갈아타야 하는...
그리고 디즈니 씨 랜드와
시부야 스카이 예약도 해야한다!
오늘은 여행준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