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준비

시험관 6차 _ 서울 아이앤 여성의원 박찬우원장님

시험관 6차 _ 서울 아이앤 여성의원 박찬우원장님

 

6차 과배란은 올뱅킹 채취를 목표로 시작했다.

 

난자채취에서 중요한 사항은 과배란으로 키운 난자들이

일률적인 크기여야 한다. 

근데 나는 항상 대,중,소 사이즈가 너무 분명했다.

난자를 비슷한 크기로 키워주기 위해

'장기요법'이란 과배란 방법을 쓰는데

로렐린이란 약을 써서 배란을 억제해주며 

크기조절을 한다. 약 이주가 안되는 시간동안 주사를 맞는

'단기요법'과 다르게 '장기요법' 약 한달정도 주사를 맞는다.

 

6차 시험관을 하던 9월~10월 

인테리어 공사와 겹쳐 시험관을 포기하고 싶었다.

안하고 싶다는 나에게 선생님은 지금 상태가 너무 좋다며

하기를 권하셨다. 내가보기에도 평소 생리가 시작하면

커다란 난포가 먼저 보였던 평소와 다르게

(원래 큰 난포는 생리중에 있으면 안된다고 한다)

작고 콩알만한 난포들만 있었다. 

'그래! 선생님을 믿고 따라보자' 시작한 5차 과배란

 

처음으로 폴리트롭이란 약을 사용했고, 보험적용이 되어서

여태 썻던 과배란 약중 제일 저렴했다. 

게다가 난자 갯수 또한 나쁘지 않았다 무려 11개!

그래도 전원한뒤 매번 10개 이상의 난자가 나와준다!

 

*난자 채취갯수 비교 / 사용한 과배란약

1차- 6개 (사랑아이) 단기요법 / 고날에프

2차- 6개 , (마리아) 단기요법 /  고날에프 + 멀티도즈

3차- 9개 (마리아) - 장기요법 / 벰폴라 + 멀티도즈

4차- 13개 (아이앤)- 단기요법 / 퓨레곤  

5차 -11개 (아이앤) -장기요법 / 폴리트롭

 

하지만 11개 중 상당 수의 배아가 3일까진 잘 갔지만,

(약 8개 정도 3일배양까지 간걸로 기억한다)

5일배양까진 간 배아는 단 하나...😭

진짜 그래도 최소 두개는 나와주겠지 마음을 비우고 예상했다

(실은 세개를 기대해봤다. 과했나..? 😇)

마지막 채취이길 바라면서 5차 채취를 진행했고

5차를 마지막으로 올해 남은 3개월은 시험관을 하지 않고

푹 쉬고 싶었다... 그리고 3개정도 배아가 만들어지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이식만 시도 해보고 싶었기에

실망감이 매우 컷다.

 

바로 이식해보고 싶지 않아

선생님께 한번 더 채취만 해보고 싶다고 했다.

선생님은 본인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1개만 나온 냉동배아가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래 이 소중한 한개라도 나오지 않았다면

나는 더 좌절했을 것이다.

고맙고 소중한 내 배아, 하나라도 나와줘서 고마워

 

회사 화장실에서 맞는 주사, 이제는 익숙해! 😇

 

수면 마취 후 눈뜬 나...

인테리어와 병했했더니, 사진은 이것 뿐! 헤헤

 

 

장기용법 총 6회 방문, 총 금액 1,342,370원

 

9/5 ₩45,060
9/19 ₩17,940
9/20 ₩103,900
9/24 ₩58,000
9/27 ₩94,610
9/29 ₩462,260
9/29 ₩41,300
  ₩519,300
   
   
   
   
  ₩1,342,370

 

 

반응형